검색결과 리스트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67건
- 2018.07.19 교촌 허니콤보(교촌솔직후기)
- 2018.07.18 통신사 요금제 비교(보편 요금제)
- 2018.07.18 순살 연어스테이크 후기
- 2018.07.18 피코크 녹두 삼계탕 상세 리뷰
- 2018.07.16 하남미사 정가네 밥상 한정식 (미사 맛집)
- 2018.07.15 역사의 개념
- 2018.07.15 잘못알고 있는 사실들
- 2018.07.15 지폐에 대해서
- 2018.07.12 독후감 4탄
- 2018.07.12 독후감 3탄
글
교촌 허니콤보(교촌솔직후기)
오늘은 교촌후기 작성하려고 합니다! 밖에서 맛있는걸먹으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교촌치킨 허니콤보를 배달했습디다!
배달통앱으로 교촌 허니콤보를 시켰고 이벤트로 이천원할인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배달료 이천원ㅠㅠ BHC도 배달료가 천원있더라구요ㅠ
아래와같이 배달이 왔습니다! 무려 18000원에 배달료 이천원 레드소스 500원 추가!
가끔씩 군것질로 먹으면 꿀맛일것 같습니다!
'제품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S25 모찌롤 케익 리뷰 가격 (1) | 2019.09.01 |
---|---|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가격 리뷰 (0) | 2019.08.31 |
비비고 배추김치 솔직후기 (0) | 2018.10.17 |
아르코발레노 남자예복(맞춤정장) (0) | 2018.10.05 |
레페토 플랫(레페토 제인) 솔직 리뷰 (0) | 2018.07.21 |
순살 연어스테이크 후기 (0) | 2018.07.18 |
피코크 녹두 삼계탕 상세 리뷰 (0) | 2018.07.18 |
글
통신사 요금제 비교(보편 요금제)
통신3사에서 모두 보편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아래클릭하시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통신사요금제
통신사별 보편요금제가 잘 정리되어있으니 참고하시고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에 위로를 주는 초록의 힘 (0) | 2018.04.22 |
---|---|
취업면접, 취준생들이 놓치는 것 (0) | 2018.04.02 |
알뜰살뜰 금융상식, 20대들을 위한 조언 (0) | 2018.04.01 |
일반상식 5가지(주방에서) (0) | 2018.03.29 |
[앱테크]국민포인트리 쉽게 모으기(리브메이트) (0) | 2018.03.24 |
글
순살 연어스테이크 후기
안녕하세요! 댕댕이 입니다.!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더운것 같습니다. 이럴땐 실내에서 활동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연어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서, 배민찬에서 연어 스테이크를 찾았습니다. 쿠팡에서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운동할때 연어 스테이크를 먹으면 좋다고 하고, 몸에도 연어 스테이크가 좋은점이 많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기로 해서 먹을려고 찾아보니 이 상품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구매는 쿠팡 또는 배민찬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 생각에는 배민찬이 더 싼 느낌입니다.!
우선 구매한뒤 앞에 모습입니다.!
아래는 뒤쪽 모습입니다.!
안에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2조각씩 낱개로 포장되어있습니다.!
저는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우선 4조각을 2조각은 부족해서! 에어프라이기에 넣어줍니다.~!
약간의 소금간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약간이 아니고 약간 많이? 해주는게 맛있는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기를 200 deg C로 맞춰두시고 우선 한쪽면을 10분가량 돌려줍니다.!
10분 돌린뒤 모습입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다시 10분을 조리 해주면 아래와 같이 맛있는 연어가 완성이 됩니다.!
별도의 소스없이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이쁜 접시 하나 사야할것 같습니다.ㅠ
모두들 맛있게 연어 드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은데, 맛은 정말 보장합니다.! 소금&후추 꼭 적당히 많이 뿌려주세요~!
'제품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S25 모찌롤 케익 리뷰 가격 (1) | 2019.09.01 |
---|---|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가격 리뷰 (0) | 2019.08.31 |
비비고 배추김치 솔직후기 (0) | 2018.10.17 |
아르코발레노 남자예복(맞춤정장) (0) | 2018.10.05 |
레페토 플랫(레페토 제인) 솔직 리뷰 (0) | 2018.07.21 |
교촌 허니콤보(교촌솔직후기) (0) | 2018.07.19 |
피코크 녹두 삼계탕 상세 리뷰 (0) | 2018.07.18 |
글
피코크 녹두 삼계탕 상세 리뷰
피코크 삼계탕 포장 앞면입니다!
양은 성인 한명이 충분히 배불리 먹을수있는 양입니다!
모두들 피코크 삼계탕으로 몸보신하시고 더위도 이겨내세요!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S25 모찌롤 케익 리뷰 가격 (1) | 2019.09.01 |
---|---|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가격 리뷰 (0) | 2019.08.31 |
비비고 배추김치 솔직후기 (0) | 2018.10.17 |
아르코발레노 남자예복(맞춤정장) (0) | 2018.10.05 |
레페토 플랫(레페토 제인) 솔직 리뷰 (0) | 2018.07.21 |
교촌 허니콤보(교촌솔직후기) (0) | 2018.07.19 |
순살 연어스테이크 후기 (0) | 2018.07.18 |
글
하남미사 정가네 밥상 한정식 (미사 맛집)
안녕하세요 댕댕이 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들 건강 잘챙기시기 바랍니다.!
몇일전 하남미사에 있는 하남미사 정가네 밥상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주로 비싼걸 잘 먹지는 않아서,,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긴 했으나.
그래도 너무 배고픈 탓에 스타필드를 가는 도중에 정가네 밥상에 들어갔습니다.
정가네 밥상 자세한 위치는 아래 클릭하시면 됩니다.!
스타필드 가다보면 왼쪽에 정가네 밥상이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제일 중요한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2:00 입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치만 요즘 물가들이 워낙 오른걸 생각하면 또 괜찮은것 같기도 합니다.
숫가락 젓가락이 금색이라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도 금색수저세트를 가지고 싶네요.ㅠ
저희는 석쇠 불고기 밥상 2인분을 시켰습니다.!!!
반찬은 아주 다양하게 나오고, 저는 양념게장이 맛있어서 무려 5번이나 리필을 했습니다.ㅎㅎ
된장찌개도 나오고 된장찌개는 전기불판으로 계속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리필이 안될줄 알았으나 된찌도 리필이 가능합니다.!!!
처음엔 양이 부족할것 같았으나 먹다보면 불고기 양은 충분합니다.!!!
2명이서 3만원이면 작은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한 느낌을 받았고, 배도 엄청 부르게 먹긴 했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치산역 맛집(대게시장) (0) | 2018.10.15 |
---|---|
암사곱창(왕십리 황가네곱창) (0) | 2018.07.29 |
암사역 맛집(스마일 피쉬) (0) | 2018.07.29 |
암사역 고봉민 김밥(암사 맛집) (0) | 2018.07.23 |
하남 미사 방이 칼국수(미사 맛집) (0) | 2018.07.23 |
암사동 고향풍천장어(암사맛집) (0) | 2018.07.23 |
암사 돼지정(암사 맛집) (0) | 2018.07.21 |
하남 미사 전집(파전) 맛집 착한전 (0) | 2018.07.02 |
글
1. 원초적 역사
1)역사의 원초적 개념
과거에 있었던 모든 일들, 혹은 모든 사실이나 사건 그 자체가 곧 역사라는 말입니다. 이를 ‘원초적 역사’, 혹은 ‘1차적 의미의 역사’라 할 수 있다.
2)역사의 주체
인간 역시 다른 존재와 같이 자연의 법칙 내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인간 역시 자연의 법칙 내에서 존재할 수 있는 존재자라는 점에서 자연의 일부인 것이다. 다른 존재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인간의 우월성을 말하지만, 그 우월성의 상징으로 이야기되는 것들도 자연의 법칙에서 형성된 것이고, 그 점에서는 다른 존재들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인간의 역사라는 것도 거대한 자연사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역사를 ‘인간에 의해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라 하기보다,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라고 정의해 본 것이다.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의 주체가 사실상 인간이지만, 우리의 사고를 그렇게 고정해서는 곤란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3)원초적 역사의 내용
‘원초적 역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과거 인간에 의해 일어난 모든 행위·과정·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2. 서술로서의 역사
역사란 말의 의미에서 대한 설명은 코끼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측면 중의 하나, 코끼리라는 말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에 불과하다. 코끼리의 더 근본적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그 겉모습이나 속모습은 물론이고, 그 놈이 가지고 있는 형태나 속성 하나하나까지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제 2장 역사를 알면 무엇이 좋은가?
1. 고적답사
고적답사라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것이다. 그 힘으로 나와 우리 학생들은 큰 힘들이지 않고 고적답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역사의 힘이자, 역사를 알면 좋은 점이 점이다.
2. 대통령과 왕
왕이나 대톨령 자리는 매우 중요한 만큼, 앞선 왕이나 대통령이 처리한 일들도 그만큼 중요하다. 비록 그것이 과거에 일어난 일일지언정 현재에도 큰 힘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역사가 있기에 우리는 어떤 자리를 맡더라도 전례를 중시하면서 참고하는 것이다.
3. 몽고 침략과 강화도
강화도는 몽고에 항쟁한 곳이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사고가 있었던 곳이며, 성리학에 실망한 양명학이 연구된 곳이었다. 서양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몇차례 격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몽고가 일본에 패배한 원인은 해전을 해본 적이 없는 몽고병사들의 역사적 경험의 결핍 탓이었다. 몽고 병사들에게 바다는 매우 생소한 전장이었던 것이다. 과거의 일들, 즉 역사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4. 역사라는 이름의 블랙박스
역사는 망망대해를 왔다갔다 한 경험이나, 그것을 기록한 해도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바닷길에 오른 사람의 생사를갈라놓을 정도의 보물과 같은 것이다. 그러기에 역사를 일러 보물창고, 보고라 하기도 하는 것이다.
5. 인간의 자기 발견과 세상이해
역사를 알면 무엇이 좋은가라는물음에서 인간의 자기발견과 세상 이해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측면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제3장 역사의 발생
1.원초적 역사의 발생
1)인간의 출현
(1)창조설
신에 의해 인간이 창조되었다는 것, 이른바 신에의한 창조설이다.
기독교의 첮지창조설, 인도의 생식 창조설, 천지창조설, 중국의 반고의 천지창조설, 여와의 인간창조설, 그리스의 천지창조의 신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등이 있다.
(2)진화론
우주의 탄생
우주나 지구, 생명체, 인간이 어느 한 순간 거의 동시에 한꺼번에 출현하였다고 밑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주나 지구 생명체나 인간은 매우 오랜동아느이 시간적 차이를두고 출현하였으며, 생명체와 인간은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고 보는 것이다.
지구의탄생과 생명의 탄생
우주가 탄생할 때 지구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주와 지구의 나이를 기독교 성서 해석에 기초해 기원전 3760년, 혹은 기원전 4004년, 기원전 5508년이라 한 것은 억측에 불과했다. 과학자들은 지구가 이 보다 훨씬 전인 45억년 전쯤에 탄생된 것으로 본다. 우주가 만들어지고 난 후에도 100억년이 넘는 엄청난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지구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지구가 생성된 지 약 10억년 후인 약 35억년 전 쯤 지구상에는 드디어 바다와 대기가 존재하게 되며, 무생물에서 생물이 진화되는 과정도 이 무렵부터시작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탄생과 힘든 여정
인류의 조상에 대해 이해에는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인간이 어느 순간 천지와 함께 동시에 창조된 것이 아니라, 진화되어 왔다고 보는 것이 대세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문자로 된 기록의 유무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구분한다고 하였지만, 이상의 인종들은 모두 선사시대의 주인공이다. 선사시대의 마지막 단계의 신석기 시대의 주인공은 이상의 진화과정 중 마지막 단계에 속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였다.
2)원초적 역사의 발생
(1) 양적 확대와 질적 전환
양적확대 : 기본 패턴 자체에 별 변화가 없는 변화
질적전환 : 종전에 없던 전연 새롭고 엄청난 변화
(2)신석기 혁명
인간의 행위가 다양해지고 역사의 내용도 풍부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역사의 내용이 또 다시 획기적으로 풍부하게 된 것은 또 다른 질적 전환을 기다려야 했다. 바로 인류가 처음으로 청동기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3)청동기
국가가 형성, 청동은 무기로 제조되어 우수한 전투력을 창출
(4)철기
인류 최초로 철기를 만든 것은 히타이트였다.
철기의 사용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야기하였다.
2. 서술로서의 역사의 발생
1)문자의 발생
문자출현이후 역사시대라고 하는 이유
-사료로서의 의미를 갖게 마련
-기록의 내용 자체가 ‘과거에 일어난 일들’
-어떤 체계적 역사서술이 문자의 출현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
2)역사의식
-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적 흐름에 대한 의식
- 존재와 현상에 대한 일종의 탐구의식, 비판의식
- 객관화 되어야 한다.
3)역사 서술의 발생
문자가 만들어지면서 역사의식은 표현의 수단을 얻게 되었다.
문자가 개인이나 집단, 국가의 자기 표현의 욕구와 통치 수단에서 출현한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서술의 역사도 개인이나 집단국가의 자기 표현 욕구와 통치 수단의 요구에서 출발한다고 보인다.
제4장 역사의 현재성
1.엄마, 누가 나를 낳았어?
자기를 누가, 언제, 어떻게 낳았는가를 확인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사실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자기라는 실체의 정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즉 과거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2. 살인 사건
죽은 자의 과거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없다면, 죽은 자의 실체는 물론이고 살인사건의 실체는 더 이상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현재의 실체는 과거를 통 해 드러나는 것이다.
3. 맞선 보기
과거를 파헤쳐 상대방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겉모습만 보는 것보다는 속을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4. 역사의 현재성
과거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
역사를 통해 현존하는 어떤 존재의 정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현존하는 어떤 존재만이 아니라, 그 존재가 행하는 행위라든가, 그 행위의 과정이라든가, 행위의 결과인 현상도 대상으로 한다. 역사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혹은 앞으로 일어날 존재 자체와 행위, 과정, 현상의 실체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거가 아니라 현존하는 ‘어떤 존재와 행위, 과정, 현상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이라고 말이다.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성 신부전 증상, 회복, 치료 (1) | 2023.04.28 |
---|---|
잘못알고 있는 사실들 (0) | 2018.07.15 |
지폐에 대해서 (0) | 2018.07.15 |
짜장면에 관한 몇가지 흥미로운 팩트 (0) | 2018.06.06 |
리더십 개발 (0) | 2018.04.22 |
농업이 제조업이 될 수 있을까 2편 (0) | 2018.04.22 |
농업이 제조업이 될수 있을까 1편 (0) | 2018.04.22 |
유전자변형식품 GMO (1) | 2018.04.02 |
글
잘못알고 있는 사실들
1. 잘못된 일반과학상식들
(1) 대머리는 남자만 있다.
(X) : 여자도 대머리가 있습니다.
단지 남성과 패턴이 다를 뿐 입니다.
특히 요즘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탈모증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 머리를 샴푸로 감으면 더 빠진다.
(X) : 두피에는 우리 피부 보다 훨씬 많은 지방샘이 존재합니다.
즉, 보통 피부보다 훨씬 피지의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두피에서 생산되는 각질 세포(죽은 세포)와 먼지가 이러한 피지와 결합되어 많은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누보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로 머리를 감으시는 것이 노폐물 제거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3) 머리는 매일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다.
(X) :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전문 용어로 "휴지기의 모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휴지기의 모발들은 성장이 끝나고 쉬고 있는 모발로서, 샴푸를 하거나 머리를 빗을 때의 충격으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즉, 이미 빠질 모발이 빠지는 것이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빠진 모발이 새로운 모발로 대체가 되느냐 하는 것이므로, 모발은 빠지는 것보다 얼마만큼 다시 나는 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두피는 남성의 경우 피지분비가 활발하므로,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감아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건성 두피 타입일 경우 이틀에 한번 정도 감아도 좋습니다.
(4) 혈액순환 촉진을 위해 두피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으므로 자주 두드린다.
(X) : 두피는 혈행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날카로운 빗 등으로 두드려서 자극을 주는 것은 모낭을 항진시켜 신체의 필요 이상으로 피지를 분비시키므로, 두피에 좋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여 오히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모자를 쓰면 탈모가 된다.
(X) : 모자를 쓰는 것 자체가 탈모를 유발하진 않습니다.
다만, 여름철 같이 땀이 계속 머리에 남아서 통기가 잘 안되는 경우, 두피가 청결하지 않을 수 있어 탈모 촉진의 환경을 줄 수는 있습니다.
(6) 유전에 의한 탈모는 어쩔 수가 없다.
(X) : 유전적 요인은 분명 탈모의 중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심장병 환자가 식이 요법, 즉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심장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전인자가 탈모를 유발하는 수용인자로 전환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충분히 어느 정도 지연 또는 완화가 가능합니다.
(7)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
(X) : 동서양이나 이런 잘못된 개념은 있습니다만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전혀 없는 낭설입니다.
(8) 면도를 하면 머리가 더 굵게 많이 난다.
(X) : 면도를 하게 되면 성장기에 있는 모발의 단면이 드러나게 되므로 더 굵고 많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더 굵게 많이 난다는 결과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9) 갈릴레이는 피사의 사탑에서 물체의 낙하실험을 하였다.
(X) : 근대과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업적은 매우 많으나,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벼운 물체나 무거운 물체나 같은 속도로 낙하" 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갈릴레이가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에서 두 공의 낙하를 실제로 실험하여, 이것 을 증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알려진 과학사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사실 피사의 사탑은 갈릴레이가 생존했던 시대에도 이미 기울어져 있었다고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갈릴 레이는 그곳에서 물체의 낙하실험을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10) 뉴튼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였다.
(X) : 너무도 유명한 이 이야기에도 과학사학자들간에 무척 논란이 많습니다. 사과 떨어지는 것을 보고 물리법 칙을 세웠다면, 누군들 못했겠냐고 일축해 버리는 사람들도 무척 많습니다. 물체가 떨어지는 것이 지구인력의 작용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전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구의 인력으로 사과가 떨어졌다." 고 생각한데에 그친 것이 아니라, "사과를 떨어지게 한 지구의 인력이 하늘에 떠 있는 달의 운동 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 설명한 것입니다.
(11) 와트(J. Watt)는 수증기로 인하여 물주전자의 뚜껑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증기기관을 발명하였다.
(X) :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은 산업혁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주역으로서, 기술 발달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와트가 증기기관을 "최초로" 발명한 것은 아닙니다. 토머스 뉴커멘이 발명한 증기기관 은 와트의 증기기관이 나오기 50년 전부터 영국의 탄광에서 지하수를 퍼올리는데 널리 쓰이고 있었습니다.
(12) 노벨은 자신이 발명한 다이너마이트가 군사 무기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낙담하여 노벨상을 제정하였다.
(X) : 다이너마이트가 군사무기로 이용되었다는 것 과 노벨이 자신의 발명품이 군사용 무기로 쓰이는 것을 반대하였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2. 오염된 식수를 정화하는 박테리아
비소에 오염된 식수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피부 손상과 피부, 신장, 폐 그리고 허파의 암을 유발할 수 있는데, 호주의 한 과학자가 비소에 오염된 식수를 깨끗이 정화시킬 수 있는-독소를 먹어 치우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이 박테리아는 호주 외곽에 위치한 북부 지역과 빅토리아 주에 위치한 금광산에서 발견됐다.
2001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경우 총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약 5천7백만 명이 비소에 오염된 식수를 먹고 있다고 한다. 이 박테리아의 발견으로 비소에 오염된 식수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방글라데시아인들의 식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성 신부전 증상, 회복, 치료 (1) | 2023.04.28 |
---|---|
역사의 개념 (0) | 2018.07.15 |
지폐에 대해서 (0) | 2018.07.15 |
짜장면에 관한 몇가지 흥미로운 팩트 (0) | 2018.06.06 |
리더십 개발 (0) | 2018.04.22 |
농업이 제조업이 될 수 있을까 2편 (0) | 2018.04.22 |
농업이 제조업이 될수 있을까 1편 (0) | 2018.04.22 |
유전자변형식품 GMO (1) | 2018.04.02 |
글
1. 지폐에 관한상식
설날이 되면 많은 세뱃돈을 받게 됩니다. 그 때 지폐들을 하나씩 잘 살펴 보면 여러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혹시 알고 계신가요??
1.지폐는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요? 대부분이 종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만 이는 틀린 상식이죠. 지폐는 종이가 아닌 솜으로 만들었다는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2.지폐에 인쇄된 초상화가 항상 오른쪽에 있는 이유가 뭘까요? 과거로 돌아가보면, 1956년에 만들어진 5백환짜리 지폐에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 초상이 중앙에 새겨져 있었죠. 그런데 이대통령이 "내 얼굴을 어떻게 마음대로 접을수 있느냐" 며 화를 냈고, 그 뒤 우리나라 지폐의 초상화는 모두 한쪽으로 비켜나게 됐답니다.
3.지폐에 얼굴이 실린다고 다 좋은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프랑스의 황제 루이 16세는 자신의 초상화를 지폐에 새겨 넣었다가 그 바람에 목숨을 잃었답니다. 황제 자리에서 쫓겨나 마부로 변장하고 외국으로 도망치던 루이16세는 지폐에 그려진 그의 얼굴을 알아본 농부에게 붙잡혔답니다.
4.화폐의 등장 인물은 어떻게 뽑을까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정부가 결정하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여간 골치가 아프지 않답니다. 우리나라 만원권 지폐에는 원래 불국사와 석굴암을 새기기로 하고 대통령도 찬성했답니다. 그러나 ´불교 색채가 너무 강하다´ 며 다른 종교단체에서 반대하는 바람에 결국 세종대왕으로 바꿨습니다.
72년에 선보인 5천원권 지폐의 이율곡 선생 초상화는 처음에는 콧날이 오똑하고 눈매가 날카로왔어요. 그 때까지 우리나라의 화폐 기술이 뒤떨어져 영국에 부탁하는 바람에 영국 기술자가 서양인을 닮은 율곡 선생을 그렸기 때문이죠. 율곡 선생 초상화는 그 후 5년만에 지금의 얼굴로 돌아왔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의 화폐기술이 발달해 다른 나라의 돈을 대신 찍어주고 수출도 한답니다.
5.화폐에는 역사적 인물이나 유명한 건물만 들어갔을까요? 아닙니다. 프랑스는 93년에 오십프랑짜리 지폐를 만들면서 여러분도 잘아는 소설 ´어린 왕자´ 의 앙증맞은 그림을 새겨넣어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2. 허블우주망원경 [ Hubble space telescope ]
요약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우주망원경이다.
본문
무게 12.2t, 주거울 지름 2.5m, 경통 길이 약 13m이다. 1990년 4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상공 610km 궤도에 진입하여 우주관측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수명은 약 15년이다. 관찰 가능한 파장영역은 110~1,100nm이며, 지구에 설치된 고성능 망원경들과 비교해 해상도는 10~30배, 감도는 50~100배로, 지구상에 설치된 망원경보다 50배 이상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빅뱅(big bang:대폭발) 후 빛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우주공간이 투명해진 대략 5억 년이 지난 시점부터 우주의 중심에서 초속 18만 6000마일의 속도로 이제 막 지구에 도착하기 시작한 빛까지 포착할 수 있다. 이 망원경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관측계획의 신청이나 관측자료는, 나사를 대행하여 대학연합체(AURA:Association of Universities for Research in Astronomy)가 운영하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I: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에서 관리한다.
4. 한여름 얼음골, 그 비밀은
경남 밀양의 천황산 중턱에 자리잡은 얼음골.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스승인 유의태가 자신의 시신을 제자에게 물려줬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경북 의성군의 빙혈과 풍혈, 전북 진안군의 풍혈과 냉천, 충북 충주의 금수산 등 전국에 12군데 정도가 여름에 얼음이 어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얼음골의 비밀은 무엇일까. 자연의 기이한 현상을 해석하려는 과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수년간은 여름철에 얼음이 얼지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하 깊숙한 곳에 지하수가 있어 여기서 증발한 수증기가 돌밭 바깥으로 나오면서 얼어붙는다는 이론, 지하에 거대한 얼음이 존재해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는 이론 등 많은 가능성이 제시됐다.
그중에서 얼음골의 비밀은 구멍이 숭숭 뚫린 채 경사진 비탈면에 쌓인 화산암에 있다는 한국과학기술원 송태호(기계공학과) 교수의 이론이 가장 사실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1994년 발표된 송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겨울철 차가운 공기가 돌밭의 하단으로 들어가 돌의 열을 빼앗아 데워진 다음 위로 올라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돌밭 전체가 잔뜩 차가워진다는 것이다.
이후 여름이 되면 돌 안쪽의 차가운 기운이 하단으로 빠져 나오고 빈 공간을 위에서부터 뜨거운 바람이 채워넣는다는 자연대류설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만 얼음골로 불리는 밑부분에서 찬바람이 분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실증자료에 기초한 부산대 황수진(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의 '냉기 저장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999년부터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요소 요소에 기상관측 시스템과 센서를 달아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
특히 지난해와 2001년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여름철 기온은 지난해에 비해 2001년이 더 높았지만 돌밭 내부의 최고 온도는 지난해(섭씨 12도)보다 훨씬 낮은 섭씨 4도였다.
2001년 1.2월 평균기온이 영하 1.69도인데 반해 지난해에는 섭씨 2.12도에 그친 것이 원인이라고 황교수는 지적했다. 바로 전 겨울철에 돌밭이 얼마나 냉각되는가에 따라 한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내는 현상이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다.
황 교수는 "그간의 데이터를 종합해 가을 기상학회에 발표, 얼음골에 관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성 신부전 증상, 회복, 치료 (1) | 2023.04.28 |
---|---|
역사의 개념 (0) | 2018.07.15 |
잘못알고 있는 사실들 (0) | 2018.07.15 |
짜장면에 관한 몇가지 흥미로운 팩트 (0) | 2018.06.06 |
리더십 개발 (0) | 2018.04.22 |
농업이 제조업이 될 수 있을까 2편 (0) | 2018.04.22 |
농업이 제조업이 될수 있을까 1편 (0) | 2018.04.22 |
유전자변형식품 GMO (1) | 2018.04.02 |
글
9.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나는 혼자있는것을 싫어할뿐 아니라 무서워하는 수준인것 같은 1인이다. 가끔 혼자 즐기는
모습을 동경해서 시도는 해보지만...막상해보면 또 겁먹고 포기하기를 여러번 어떻게 하면
혼자 초조하지도 민망하지도 않게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까 싶어 관련 책들도 나름 찾아
보는데 그냥 혼자도 괜찮아. 남 신경쓰지 말고 너 좋을때로 하렴...하는 책이 대다수다 . 그
러다 눈에 띈 혼자있는 시간의 힘! 서평을 하게되어 더 꼼꼼하게 읽었다. 사실 서평을 어떻
게 쓰는지 잘 모르긴 하지만 내 나름의 생각과 내용들을 적어보기로하겠다. 혼자있는 시간
의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대입에 실패한 열여덟 살부터 서른두 살 까지 철저하게 혼자
였다고 한다. 친구도 직업도 없이 혼자있는 시간동안 스스로를 냉정하게 들여다보고 목표를
현실로 이루기 위해 공부에 묵묵히 몰입했다는 그, 그는 꿈을 이루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위에서도 말했듯 기존의 토닥토닥 괜찮다.
혼자를 즐기렴~ 하고 마는 책들과 상반되는 이 책은 혼자있는 시간에 고독을 즐기고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고 주장한다.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 누구나 경
험해야하는 혼자있는 시간의 본질이라고..... 기존 책들에 너무 적응(?) 되어서 그런지.... 푸
시하는 내용의 글을 보니 왠지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내가 그동안 나태
해져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언제부턴가 열심히 살자! 최선을 다하자! 보다 대
충대충 하지 뭐... 이정도면 된거 아닌가?, 될떄로 되겠지....하며 흐지부지 지내고 있었기 때
문이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본인이 고독기를 보내며 느낀 고독감을 엄청난 에너지로 바
꿀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각각의 챕터별로 혼자 노력하며 지낸 자신의 모습과 함께 여러
작품들을 인용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이용해 자신을 키우라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밀레, 괴
테, 베토벤, 고흐 등 소위 천재라고 불리우는 사람들과 공감한다는 듯한 작가의 자존감이
처음엔 좀 황당하다가도 나중엔 '부럽다, 나도 그렇게 생각할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맘을 갖게 만들었다. 외로워도 괜찮아가 아닌 나는 고독에 빠진 열정가다! 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발전시키라고 작가는 말한다. 책 내용 중 예로 들었던 혼자 수업듣기의 내용은 왜
그가 혼자있기를 강조하는지를 가장 잘 이해할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생각해보면 나도 친구
들과 들었던 수업보다 혼자 떨어져 들어야 했던 수업을 더 집중해서 들었기 때문이다. 덕분
에 성적또한 좋았더랬다~ 세상이 뭐라던 신경쓰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하라는 여느 책들과
달리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고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라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자기 혼자
만의 시간을 통해 성과를 내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나를 다그치는 것 같기도 하다. 한창 혼
자있는 시간이 많은 시즌... 그 시간만큼 우울감과 무기력이 나를 휘감고 있었는데...그때 들
었던 '바쁘면 외로운것도, 우울한것도 없다' 라는 말이 떠오르던 부분이었다. 이럴때도 있는
거다, 방황도 하는거다, 하며 시간을 흘려보내기만 한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노력없이
성공이 와 주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노력없는 성공은 없다. 다른 책들보다 제일 잘 와 닿게
말하고있는 혼자있는 시간의 힘. 다른 사람과 함께일땐 그들을 의식하기 때문에 100% 온전
한 내가 될수 없다. 그러니 철저하게 혼자를 고독을 느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중요한
순간에는 관계도 끊으라고 한다. 이 부분에선 모든 연락을 끊고 반년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
격한 친구가 딱 떠올랐다. 대단하다 싶을정도로 고독하게 공부했던 그 친구! 합격 소식을
듣고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고독하면 더 집중할수 있고 발전할수 있다.
이러한 내용 외에도 작가는 혼자일때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세가지 제시했다. 눈 앞의
일에 집중하기, 원서를 읽거나 번역하기, 독서에 몰입하기. 꼭 이 세가지가 아니더래도 무언가를 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혼자있는 시간을 쓸것을 제안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
을 읽으며 맘에 들었던 점은 내 흐지부지한 정신상태를 제대로 지적해주었다는것! 그리고
많은 인용 글이 있어 책 여러권을 본듯한 느낌이었다는것 덕분에 읽고싶은 책 리스트가 늘
어나기도 했다 하핫, 좀 아쉬웠던 점은 사 읽고 엄청 실망했던 생각버리기 연습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점 때문에 한번에 쭉 이어 읽기가 힘들어 여러번 나눠 읽었다는점을 들수 있을
것 같다.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있는 시간의 힘. 고독을 인정할수 없는 사람. 고독에 괴
로워 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고독과 당당하게
맞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노력해야겠다!
10.'이기는 대화
우리의 생활은 모두 대화로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무방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대화로 하루
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 할 때도 대화로 끝을 맺는다. 어떤 사람들은 대화를 하면서 말
한마디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아 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화가 끝난
후 “아…이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 그 상황엔 이렇게 말했어야했는데…” 하며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에 위급한 상황에서 신중한 말 한마디로 상황을 극복하는 사람
도 있다. 이처럼 말은 순식간에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 할 수 있다. 몸에 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결코 쉽게 아물지 않는다는 말처럼 대화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하지만 나는 항상 대화에 휘둘리기 일색이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대화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런 나는 진정한 화술을 배워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
기를 바라며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기는 대화’란 상대방의 심중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실 된 의사표현
을 하는 것을 말한다. 말 한 마디가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처럼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상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말하는가, 또 얼마나 진실 된 말하기를
하는가는 원활한 대화법의 기본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성공에 이
를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통해 설명한다. 또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피해야 할
행동도 알려준다. 저자는 ‘진실로 담은 말로 다가서라, 다섯 번 듣고 두 번 말하라, 손바닥
을 치듯 맞장구를 쳐라’ 등 이기는 대화의 세부기술을 풀어서 설명하고 지금부터라도 당장
실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화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화술도
담겨있다. 나는 저자의 설명을 나의 경험과 상황을 비교해가며 이 책을 읽어 나갔다. 말로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방법이 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내
가 말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불편한 행동을 보인다면 말을 이어나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이 수업 중에 졸거나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것보다 열심히 필기를 하고 배우고자 하
는 눈빛으로 경청하는 것이 수업을 진행해 나가는 교수님에게는 훨씬 더 이뻐 보일 것이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은 올바른 대화법을 하기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인 것 같다.
사람의 인상 또한 대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하고 밝고 생생한 표
정을 지어야 한다. 용모를 단정히 하는 것은 단순한 겉모습으로 생각 할 수 있지만 용모를
단정히 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되고 당당한 발언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섯 번 듣고 두 번
말하라. 말이 많으면 반드시 실언을 하기 마련이다. 자기 이야기를 줄이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일수록 환영을 받는다. 조용한 자세로 집중하는 태도로 상대의 말에 귀
를 기울이는 것이야 말로 관심을 나타내는 최대의 표현 인 것 같다. 말이 많으면 자신도 모르게 내가 가진 기밀이 새어나갈 수 있다 아무 생각 . 없이 말을 이어나가다가 “아. 이건 비
밀인데” 하며 말하게 되는 경우가 꼭 있다. 말 수를 줄이고 말 한마디에 진정성을 담도록
노력해야겠다. 칭찬과 격려는 태산도 무너뜨린다. 저자는 일본의 여배우 기시다 쿄코의 어
릴 적 이야기를 통해 칭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일본의 유명한 여배우 기시와 쿄고는 어렸
을 적 몹시 학교에 가기 싫어했지만, 어느 날부터는 몹시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기 시
작했다. 그 이유는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그녀의 그림을 보고 칭찬을 하고, 음악선생님은 그
녀의 노래를 듣고 칭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부분은 내가 군대에서 경험한 바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다. 실수를 한 상황에서 지적을 하고 호통을 친다면 주눅이 들
어서 더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칭찬과 격려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결과
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잡스런 수다 보다는 진정한 말을 하라. 수다는 목적이 없다는 점에
서 정상적인 대화는 아니다. 진정한 대화는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다
는 흥미에 따라 자신의 말만 늘어놓는 것이다. 수다에 빠지면 종종 자기자랑이나 투정, 험
담 쪽으로 굴절이 되어 사람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안겨줄 위험성이 다분하다. 수다쟁이는
유명해 질 수 있어도 존경받지는 못한다. 매력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방안으로 항상 같은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 매번 같은 화제에 붙들리고 했던 말을 또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만나면 ‘오늘도 그 이야기겠지’ 하는 예상이 선
다. “한 번만 더 말하면 열 번째야”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무의식적으로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고 또 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무엇이든 과장하려 다는 사람이 있다. 이
러한 과장도 버릇이 된 탓이다. 화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고 그 밑바탕에는 진실과 성의가
깔려있어야 한다. 대화에서 말이 전부는 아니다. 온몸으로 표현해라. 저자는 남의 말을 들을
때 취하지 말아야 할 자세로 다리떨기, 팔짱끼기, 경직되거나 산만한 자세로 있기 등을 꼽
는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리액션이 좋은 연예인일수록 잘 나가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상대의 개그에 맞장구를 쳐주며 큰 리액션을 보일수록 섭외가 잘되는 것도 이 경
우 인 것 같다. 당당해져라 머뭇거리지 마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남들 앞에서 당
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 하고 싶어 할 것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후감 3탄 (0) | 2018.07.12 |
---|---|
독후감 2탄 (0) | 2018.07.12 |
독후감 - 1탄 (0) | 2018.07.12 |
천식 간호중재 (0) | 2018.05.28 |
난다의 간호체계 (3) (0) | 2018.04.11 |
난다의 간호체계(2) (0) | 2018.04.10 |
난다의 간호진단 체계 (1) (0) | 2018.04.10 |
오존층의 중요성 녹색실천 (0) | 2018.04.02 |
글
7.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 를 읽고
아무리 나이를먹어도 여전히 모르는 것들이 태반이고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것들이 있다.
그래서 나의 미래가 어떻게펼쳐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막연하게나
마 마음 속에 큰 열정을 불어넣고 좀 더새로운 세계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은 책을 통해서인 것 같다. 책은 간접경험을 위한대표적 매개체이다. 책을 통해서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해 보고 그것에 대한 느낌을 알 수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의
온 몸으로 체험한 것이 아니기에 완전하게 그것을 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간혹 어떤 특정한 책들은 마치 생생하게 내가 그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
키며 가슴설레이게만들고는 한다. 그 대표적인 책이 바로 한비야씨의 책일 것이다.
예전부터 한비야씨에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한비야씨는 번듯한 직장을 버리고 세계를
향해 나아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여성이다. 한비야씨의 첫 번째 작품이었던 ‘바람의 딸 걸
어서 지구 세 바퀴 반’를 읽고 나서는 기존에내가 알고 있던 세계 여행이라는 개념이 얼마
나 짧은 것인가를 깨달았었다. 세계 여행이라고 하면 중국, 인도, 유럽, 미국 등대표적인 큰
나라들을 돌아다니는 것을 떠올렸다. 그 외의 나라에 간다는 것은 그 당시 뿐만 아니라 요
즘도상상하기 어려운 하나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었다. 그것도 여자의 몸으로 세계의 오지
를 돌아다녔다는 것은자신의 인생을 내건 무모함으로도 보였다. 하지만 한비야씨의 책을 보
면서 불가능이 가능으로, 그리고 우리 앞에 하나의 현실로 드러나는 것을 보면서 한비야씨
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2005년에 발간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한비야씨의 또 다른 도전기이다.한비야씨의 인생을 지켜보고 있으면 과연 다음에는 어떤 새
로운 도전으로 우리를 놀래킬지 두근두근하게 만든다. 그러한 설레임이 한비야씨에 대한 적
절한 표현일 것이다.
‘지도 밖으로행군하라‘는 한비야씨가 월드비전에서 생활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적은 책
이다. 총 9개의 파트로 구분해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비야씨는 월드비전을통해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구호활동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었다. 한비야씨
정도의해외 경험과 사회 경력이면 월드비전에 금방 적응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책을 읽으
면서 새로운 도전의 과정에서 얼마나 힘들었고 그것을 얼마나 긍정적이고도전적으로 받아들
였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들을보면 면면히 흐르는 핵심 단어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한비
야씨는단순한 세계 오지 탐험가가 아니다. 그의 책이 유명하고 그가 유명한 이유는 인본주
의를 실천하는 최일선에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막연히 즐기기 위한 세계여행을 하고 다녔다
면 어느 누구도 그녀를 존경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진정으로 세계의 가장 낮은 곳
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
과 함께 세상이 왜 하나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모두 우리의 형제이고 자매인지를
알게 된다. 그래서그녀의 책이 강력한 흡입력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 시절 나의 꿈은 간호사였다. 그 후에 중학교 입학을 하면서 나는 나의 장래희망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봤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정말 열심히 조사했다. 그러나 간호사라는 직
업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간호사는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며 환자의
말동무도 돼주고 환자가 심심하지 않은 병원생활을 도와주는 그런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었
는데 내가 조사한 간호사는 그런 나의 환상을 깨버렸다. 간호사는 다리에 알이 베도록 열심
히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자격증도 필요하고 병원이 바쁠 때는 밤과 낮이 바뀐다고도 한다.
세상에 나보고 올빼미처럼 생활하라니! 나는 그 뒤로 다른직업을 찾아봤다. 사람을 도와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따. 그렇게 해서 결심한 직
업은 사회복지사였다. 그러나 나는 그 꿈도 다시 접어야 했다.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접은 내가 한심스러웠다. 한비야는 아프카니스탄,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네팔 등 위험한, 보통 사람들이라면 나서지 않을 그런 곳에서 일을
했다. 그녀는 그렇게 힘든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
낀다고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 어렸을때 한비야를 조사하
면서 월드비전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었다. 매년 모으는 '사랑의 빵'캠페인도 월드비전에서
걷어가는것도 알았다. 항상 이 돈을 걷어 가면 '어디에 쓰는 것인가, 정말로 이 돈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지 않고 전부다 어려운 나라에게 후원을 하는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월드비
전이 가져가는 것이라니 안심이 됐다. 그때 잠깐 나도 월드비전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가가
이들었다 . 그런데 나는 한비야 처럼 그 일을 열정적으로 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월드비전
의 꿈도 다시 접었다. 나는 정말 겁쟁이인가보다.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정말 보람있고 뜻 깊은 일이다. 그래서 나는 봉사활동을 정말
좋아한다. 도ㅓ와주는 사람도 그렇고 도움을 받는 사람도 역시 기분이 좋으니 말이다. 그리
고 또 하나 느낀건데 나도커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한비야처럼 후원아동을 두고 싶
다. 공감이 됐떤 것이 많은 돈을 한 번에 다 주면 언젠가 그 돈은 다 쓰기 마련이고 다 쓰
고나면 다시 도움이 필요해진다. 그러나 후원아동을 두고 한달에 한번씩만 꼬박꼬박 후원금
을 주면 그 아이는 경제적 고충을 덜수있따. 그렇기에 나도 후원아돌ㅇ을 두고싶다. 한비야
는 3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이 책에 나와 있다. 나는 한비야처럼 현지에서 사람들
을 도울수는 없다 . 그러나 한비야가 현지에서 그나라 사람들을 도우는 마음으로 나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할 것이다.
회 생활로 바쁜하루하루를 보내는 우리지만 우리와 틀린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일에 매진
하고 있는 한비야와 같은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아직은 내가 부족한 점이많고 행복함에 안
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조금도 노력하자고 자신을 북돋게 되고 그것을바
탕으로 또 다른 삶의 활력소가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한비야씨와같은 세계 여행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8.제목 : 위대한 개츠비
저자 : F.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인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고전문학인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보았다. 읽
게 된 동기는 휴가 중에 친구를 기다리다가 서점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읽을만 한 책이 있나
찾아보고 있었는데 '위대한 개츠비'를 보자마자 망설임없이 바로 집어들고 계산을 하였다.
예전부터 한번쯤은 읽어보겠다고 다짐한 책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어야겠다는 단순한 동기
였는데,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보는 순간까지 최고의 몰입도
를 맛보게 해준 책이었다.
중서부의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개츠비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장교로 근무하던 중
미모의 여성인 데이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러나 그는 전쟁으로 인해 데이지와 헤어
지게 되었다. 데이지는 먼저 결혼을 하지만 닉 덕분에 다시 개츠비를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되고 그러는 도중에 데이지가 실수로 차 사고를 내서 남편의 정부를 죽였고, 톰의 거짓 진
술에 남편은 오해를 하고 개츠비를 찾아가 총살한다.
이 이야기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수직상승하던 미국사회의 변질된 면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쟁이 끝나기 1년전인 1917년에 참전한 미국은 전쟁터가 아니었
기 때문에 산업시설에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게다가 전쟁터 였던 유럽에서 많은 물자를 필요
로 했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시설들이 생겨났으며 투자를 하면 반드시 커다란 이익이 따랐
다. 따라서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투자를 했고 미국의 경제는 전례없는 호황을 누
리게 되며, 투자를 통해 쉽게 떼돈을 번 졸부들은 거대하고 화려한주택을 짓고, 최신식 자
동차를 사고, 밤새 춤을 추며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을 한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등장
인물들도 그렇게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들이 물질의 풍요만을 쫓아가면서 인간의 순수성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개츠비'만 보더라도 매주 사치스러운 파티를 열며 부를 쌓기 위
해 불법으로 술을 밀수입하기도 한다. 또한 지배층에 이은 도덕적인 타락과 사람을 죽이고
아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데이지까지 이런 모습을 보며 미국사회를 비추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주인공 개츠비 만은 그러한 시대속에서 오직 첫사랑의 꿈을 이루려는 순수
함을 간직한 인물로 볼 수도 있다. 즉, 이 이야기는 '개츠비'를 사용하여 시대적 배경의 중
심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제목인 '위대한 개츠비'인 이유를 생각해보았는데, 크게 두 가지의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
을 것 같다. 첫번째로는 반어법으로 사용 된 것이다. '개츠비'는 부정부패와 불법을 통하여
큰 돈을 벌었다. 또한 돈을 이용해 타인의 가정을붕괴시키려고도 하였다. 이처럼 추잡한면
을 가지고도 있는 것이 '개츠비'라는 인물이다. 실제로 책을 풀어내는 시선의 역할을 한 등
장인물 '닉'은 "개츠비, 내가 내놓고 경멸한느 모든 것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표현을 했다.
즉, '개츠비'는 '위대하지 않은 개츠비'라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말 그대로 '위대한 개츠비'라
는 뜻이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인 1차 세계대전을 통해 미국은 신흥 강대국
으로 부상하며, 이때 미국을 이끈 것은 '톰'이나 '개츠비'같은 자본가들이었다. 돈만 있으면
명예와 권력을 얻을 수 있는 시대였기에, 당시 사람들에게 최고의 가치는 돈이었다. 돈을
향한 욕망은 당시를 살았던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던 공통적인 감정이었다. 그리고 책 속의
등장인물들을 통해서도 이러한 욕망들을 찾아 볼 수 있는데, '개츠비'는 다르다. 욕망은 가
지고 있었는데, 그 욕망이 남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 다른 인물들의 욕망이 '돈'이라면, '개츠비 에겐 돈은 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 . 그의 욕망의 끝엔 '데이지'가 있었다. '개
츠비'의 인생은 '데이지에게 사랑받는 남자가 되겠다'는 욕망의 집합이다. 사치와 항락을 좋
아하고, 무책임하며, 무지하고 나약한 그녀를, 그가 사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사랑이
앞서 말했듯이 순수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 '부와 명예'라는 욕망들 속에서, 그리고 그것들
속에서 타락해가던 인물들 사이에서 '개츠비'의 순수한 사랑을 보면, 그는 위대하다고 할 수
있다.
소설이 사회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작가인 '피츠제럴드'는 자신이 살아온 그 시대를
현실적으로, 그리고 민감하게 잘 드러낸것 같다. 1차 세계대전가 끝난 후 그 시대의 젊은이
들을 '잃어버린 세대'라고 지칭한다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지식층 청년들은 미
국의 실업사회를 혐오하여 많은 수가 파리로 건너가고, 그 곳에서 쾌락적이고 허무한 생활
을 보냈다고하고, 이 세대의 작가 중의 한 명인 피츠제럴드는 그 시대와 사회 속에서 '잃어
버린 세대'의 꿈과 그 이상적인 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했던 개츠비의 삶을 통해 삶이 무엇
인지, 삶의 가치는 과연 무엇인지 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좌절하고
무너지지만 그래도 자신의 이상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꿈을 꾸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제
내 나이 또래들이 대부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무한 경쟁 사회라는 곳에 뛰어들 시간이
다. 부대에 있으면서 동기들, 혹은 후임들과 가끔씩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데, 대화
를 나눌수록 무엇인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든다. 아무생각없이 무작정 돈을 벌어서 행복하
게 살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고싶은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정확히 무엇인
지 모르고, 내가 돈을 벌어야 할 목적이,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된다. '위대한 개츠비'
속 등장인물들은 갑작스럽게 얻은 부와 명예, 그 속에서 방탕하고 허무감을 느끼면서 무질
서하고 양심이 없는, 도덕성이라곤 결핍 된 사회를 살아가는 모습을보이는데, 그 속에서 현
재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것 같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돈을 벌어야하는데, 돈을 벌
어서 무엇을 할 것인지, 공부를 해도, 친구들을 만나도 마음 속에서 채워지지않는 허무함과
상실감을 돌아보게 된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압박감과 두려움속에서 나쁜 의미의 '위대한
개츠비'가 아니라 진정 위대한 '개츠비'와 같이 내가 무엇인가를 이뤄야하고 해야할 이유를
찾고, 올바른 목표와 건강한 정신으로 용기있고 멋진 모습으로 미래를 조금씩 조금씩 개척
해가는 위대한 자가 되고 싶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후감 4탄 (0) | 2018.07.12 |
---|---|
독후감 2탄 (0) | 2018.07.12 |
독후감 - 1탄 (0) | 2018.07.12 |
천식 간호중재 (0) | 2018.05.28 |
난다의 간호체계 (3) (0) | 2018.04.11 |
난다의 간호체계(2) (0) | 2018.04.10 |
난다의 간호진단 체계 (1) (0) | 2018.04.10 |
오존층의 중요성 녹색실천 (0) | 2018.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