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 원초적 역사
1)역사의 원초적 개념
과거에 있었던 모든 일들, 혹은 모든 사실이나 사건 그 자체가 곧 역사라는 말입니다. 이를 ‘원초적 역사’, 혹은 ‘1차적 의미의 역사’라 할 수 있다.
2)역사의 주체
인간 역시 다른 존재와 같이 자연의 법칙 내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인간 역시 자연의 법칙 내에서 존재할 수 있는 존재자라는 점에서 자연의 일부인 것이다. 다른 존재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인간의 우월성을 말하지만, 그 우월성의 상징으로 이야기되는 것들도 자연의 법칙에서 형성된 것이고, 그 점에서는 다른 존재들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인간의 역사라는 것도 거대한 자연사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역사를 ‘인간에 의해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라 하기보다,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라고 정의해 본 것이다.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의 주체가 사실상 인간이지만, 우리의 사고를 그렇게 고정해서는 곤란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3)원초적 역사의 내용
‘원초적 역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과거 인간에 의해 일어난 모든 행위·과정·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2. 서술로서의 역사
역사란 말의 의미에서 대한 설명은 코끼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측면 중의 하나, 코끼리라는 말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에 불과하다. 코끼리의 더 근본적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그 겉모습이나 속모습은 물론이고, 그 놈이 가지고 있는 형태나 속성 하나하나까지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제 2장 역사를 알면 무엇이 좋은가?
1. 고적답사
고적답사라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것이다. 그 힘으로 나와 우리 학생들은 큰 힘들이지 않고 고적답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역사의 힘이자, 역사를 알면 좋은 점이 점이다.
2. 대통령과 왕
왕이나 대톨령 자리는 매우 중요한 만큼, 앞선 왕이나 대통령이 처리한 일들도 그만큼 중요하다. 비록 그것이 과거에 일어난 일일지언정 현재에도 큰 힘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역사가 있기에 우리는 어떤 자리를 맡더라도 전례를 중시하면서 참고하는 것이다.
3. 몽고 침략과 강화도
강화도는 몽고에 항쟁한 곳이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사고가 있었던 곳이며, 성리학에 실망한 양명학이 연구된 곳이었다. 서양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몇차례 격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몽고가 일본에 패배한 원인은 해전을 해본 적이 없는 몽고병사들의 역사적 경험의 결핍 탓이었다. 몽고 병사들에게 바다는 매우 생소한 전장이었던 것이다. 과거의 일들, 즉 역사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4. 역사라는 이름의 블랙박스
역사는 망망대해를 왔다갔다 한 경험이나, 그것을 기록한 해도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바닷길에 오른 사람의 생사를갈라놓을 정도의 보물과 같은 것이다. 그러기에 역사를 일러 보물창고, 보고라 하기도 하는 것이다.
5. 인간의 자기 발견과 세상이해
역사를 알면 무엇이 좋은가라는물음에서 인간의 자기발견과 세상 이해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측면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제3장 역사의 발생
1.원초적 역사의 발생
1)인간의 출현
(1)창조설
신에 의해 인간이 창조되었다는 것, 이른바 신에의한 창조설이다.
기독교의 첮지창조설, 인도의 생식 창조설, 천지창조설, 중국의 반고의 천지창조설, 여와의 인간창조설, 그리스의 천지창조의 신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등이 있다.
(2)진화론
우주의 탄생
우주나 지구, 생명체, 인간이 어느 한 순간 거의 동시에 한꺼번에 출현하였다고 밑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주나 지구 생명체나 인간은 매우 오랜동아느이 시간적 차이를두고 출현하였으며, 생명체와 인간은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고 보는 것이다.
지구의탄생과 생명의 탄생
우주가 탄생할 때 지구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주와 지구의 나이를 기독교 성서 해석에 기초해 기원전 3760년, 혹은 기원전 4004년, 기원전 5508년이라 한 것은 억측에 불과했다. 과학자들은 지구가 이 보다 훨씬 전인 45억년 전쯤에 탄생된 것으로 본다. 우주가 만들어지고 난 후에도 100억년이 넘는 엄청난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지구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지구가 생성된 지 약 10억년 후인 약 35억년 전 쯤 지구상에는 드디어 바다와 대기가 존재하게 되며, 무생물에서 생물이 진화되는 과정도 이 무렵부터시작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탄생과 힘든 여정
인류의 조상에 대해 이해에는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인간이 어느 순간 천지와 함께 동시에 창조된 것이 아니라, 진화되어 왔다고 보는 것이 대세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문자로 된 기록의 유무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구분한다고 하였지만, 이상의 인종들은 모두 선사시대의 주인공이다. 선사시대의 마지막 단계의 신석기 시대의 주인공은 이상의 진화과정 중 마지막 단계에 속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였다.
2)원초적 역사의 발생
(1) 양적 확대와 질적 전환
양적확대 : 기본 패턴 자체에 별 변화가 없는 변화
질적전환 : 종전에 없던 전연 새롭고 엄청난 변화
(2)신석기 혁명
인간의 행위가 다양해지고 역사의 내용도 풍부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역사의 내용이 또 다시 획기적으로 풍부하게 된 것은 또 다른 질적 전환을 기다려야 했다. 바로 인류가 처음으로 청동기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3)청동기
국가가 형성, 청동은 무기로 제조되어 우수한 전투력을 창출
(4)철기
인류 최초로 철기를 만든 것은 히타이트였다.
철기의 사용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야기하였다.
2. 서술로서의 역사의 발생
1)문자의 발생
문자출현이후 역사시대라고 하는 이유
-사료로서의 의미를 갖게 마련
-기록의 내용 자체가 ‘과거에 일어난 일들’
-어떤 체계적 역사서술이 문자의 출현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
2)역사의식
-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적 흐름에 대한 의식
- 존재와 현상에 대한 일종의 탐구의식, 비판의식
- 객관화 되어야 한다.
3)역사 서술의 발생
문자가 만들어지면서 역사의식은 표현의 수단을 얻게 되었다.
문자가 개인이나 집단, 국가의 자기 표현의 욕구와 통치 수단에서 출현한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서술의 역사도 개인이나 집단국가의 자기 표현 욕구와 통치 수단의 요구에서 출발한다고 보인다.
제4장 역사의 현재성
1.엄마, 누가 나를 낳았어?
자기를 누가, 언제, 어떻게 낳았는가를 확인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사실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자기라는 실체의 정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즉 과거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2. 살인 사건
죽은 자의 과거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없다면, 죽은 자의 실체는 물론이고 살인사건의 실체는 더 이상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현재의 실체는 과거를 통 해 드러나는 것이다.
3. 맞선 보기
과거를 파헤쳐 상대방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겉모습만 보는 것보다는 속을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4. 역사의 현재성
과거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
역사를 통해 현존하는 어떤 존재의 정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현존하는 어떤 존재만이 아니라, 그 존재가 행하는 행위라든가, 그 행위의 과정이라든가, 행위의 결과인 현상도 대상으로 한다. 역사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혹은 앞으로 일어날 존재 자체와 행위, 과정, 현상의 실체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거가 아니라 현존하는 ‘어떤 존재와 행위, 과정, 현상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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