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역사

코인 2018. 3. 27. 20:11

‘스타트업’이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습니다.
가상화폐 ‘젠코인’을 만드는 스타트업을 둘러싼 이야기죠. 드라마 자체는 마이애미의 금융 사기범과 그를 뒤쫒는 FBI 요원, 젠코인을 개발한 스탠포드대 출신의 천재와 마이애미 갱스터 등의 이야기지만, 재미있는 건 그 소재였습니다.
젠코인은 은행 문턱을 밟을 수 없는 사람들도 대출을 받게 해주는 가상화폐로 등장합니다. 신용이 없는 사람에게 신용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얘기죠. 이런 것이 과연 가능한 얘기일까요?

‘가상화폐’의 세계에서는 가능합니다. 상대가 내게 돈을 갚을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상대방의 과거 거래내역을 통해 볼 수 있으니까요.

성실한데 가난해서 은행 문턱이 높았던 사람이라면 돈을 빌릴 수 있는 세상, 그것이 드라마 속 가상 화폐가 그리는 이상적인 세상입니다.

사실 우리는 몰랐을 겁니다.
가상화폐가 없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지금 우리가 쓰는 화폐 체계가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또한 우리의 금융 시스템 또한 완벽하다고 여겼겠죠.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입니다. 우리가 쓰는 돈이란 종교와도 같습니다. 가치가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치가 있다고 그저 믿을 뿐입니다. 누구도 화폐의 가치를 절대적으로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대공황과 금본위제 같은 역사교과서 얘기를 해도 되겠지만 간단히 다음처럼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우리가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수출을 많이 하게 돼 경제 대국에게서 엄청난 돈을 벌어오고, 그들은 우리에게 수출을 거의 못했다고 가정해보면 됩니다. 큰 나라는 환율을 움직입니다. 이들은 자국 화폐를 무한대로 찍어내 통화가치를 낮추고 원화의 상대적인 가치를 높이며, 동시에 원화표시 제품의 가격도 높입니다.
이 때 우리가 만든 제품의 가치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치가 아닙니다. 누군가 자신의 필요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가치이지요.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를 지나치게 단순화시켜 했지만 지금 우리가 살펴보려는 가상화폐는 이런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까지 단순화시키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 잠재력에 열광하고, 누군가는 이 잠재력이 가져올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의 시작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믿음의 역사

가상화폐의 역사를 알아봅니다
가상화폐의 시작은 1996년의 ‘이골드(E-Gold)’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이골드는 일반적인 화폐처럼 환금성을 갖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금과 교환해 주는 것이었죠.

이 골드라는 동명의 회사가 시작한 사업이었는데, 가입자들은 실제 돈을 주고 금으로 가치를 환산할 수 있는 양의 이골드를 지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이골드를 송금해 버리면, 미국 은행들이 평소 떼어가는 막대한 수수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적은 수수료로 송금을 마치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겁니다.

그래서 2006년이면 50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골드 서비스를 쓰게 됩니다. 이 당시 이골드는 겨우 7100만 달러(약 800억 원)의 금을 보유한 상태에서 20억 달러(약 2조2500억 원)의 거래를 성공시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였죠.

하지만 이골드의 천하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화폐란 인류가 만들어 낸 거대한 환상이니까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종이 위에 숫자를 써놓고서는 이 숫자만큼의 재화나 용역을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것이 바로 화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종이에 지금 내가 “1,000,000”이라는 숫자를 쓴 뒤 길에 나가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 휴대폰과 이 종이를 교환합시다”라고 말하면 제 정신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을 겁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이라는 정부가 뒷받침하는 기관이 ‘화폐’라는 위조하기 힘든 형태의 종이를 인쇄해 찍어내면 사람들은 이걸 믿습니다.

이골드는 이런 불완전한 화폐 경제의 시대에 “금과 교환해 주겠다”는 약속만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그 때 누군가 이런 믿음을 이용하려 듭니다.
화폐의 역사는 언제나 위조의 역사이자, 사기의 역사였습니다.
최초의 가상화폐를 바라본 마피아들 또한 똑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짜 이골드’를 만들 수는 없을까, 거래가 일어나지 않은 이골드 송금을 거래가 일어난 것처럼 속일 수는 없을까, 검은 돈 세탁에 이골드를 사용할 수는 없을까…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전부 일어났습니다.

사실 더 심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통용되는 가상화폐는 인터넷 상의 다른 정보들과 마찬가지로 국경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동유럽의 해커들이 이골드 시스템의 약점을 찾아내 달러를 빼돌리기 시작했고, 이골드는 물론 유사한 가상화폐 서비스들이 대거 돈 세탁에 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자금 추적에 열을 올리던 미국 정부는 이골드와 리버티리저브 등 유명한 가상화폐 업체들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결국 강제로 해당 서비스를 폐업시키게 됩니다. 한 번 문을 닫고 휴지조각이 된 가상화폐는 제 가치를 복원할 길이 없게 됩니다. 화폐의 가장 중요한 작동 원리였던 ‘신뢰’가 깨어진 겁니다. 이렇게 가상화폐는 그저 일장춘몽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싸이월드에서 사용하던 도토리,
리니지에서 사용하는 아데나 모두 가상화폐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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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댕댕이 입니다. 오늘은 스톰코인 모으기 및 스톰코인전망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스톰코인 모으기.

스톰코인은 어제 저녁 업비트 상장하여 현재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홈페이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 주소 입니다.

https://stormtoken.com/

스톰코인은 2017년 6월 런칭하였으며, 현재 가격은 76원선입니다. 총발행량은 100억개이며, 스마트 컨트렉트, 이더리움 기반입니다. 

스톰은 언제어디서나 게임,제품,서비스등을 통해 스톰코인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그 과정에서 스톰메이커와 스톰 플레이어가 사용됩니다.(캐쉬슬라이드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톰메이커는 일종의 광고주이며, 스톰플레이들을 광고시청, 앱설치등을 하게 하여 수익을 얻습니다. 스톰플레이어는 참여자라고 볼 수 있고, 스톰메이커가 만들어 놓은 광고를 시청하고 앱을 설치하여 볼트를 얻습니다. 해당 볼트는 스톰 또는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스톰마켓은 기존의 다른 마켓은 최대 수수료가 40%인것에 반하여, 스톰 마켓은 1%의 수수료만 받으며,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아래는 다양한 파트너사 및 어드바이저 입니다. 유명한 사람들이 꾀 보이네요



본격적으로 스톰코인 무료료 얻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는 캐쉬슬라이드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글플레이어에서 스톰플레어를 검색하시고, 핸드폰에 설치를 합니다.(현재 안드로이드폰만 사용이 가능하고 아이폰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어플을 설치하신뒤에, 가입을 합니다.! 가입하실때 추천인 코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아시는 지인이 있다면 지인 추천인 코드를 넣으시면 되고 혹시 없으시다면 아래 제 추천인 코드 입력 부탁드립니다.


 추천인코드 : W0UVLU(숫자0)


추천인 코드를 넣으시면 시작하실때 바로 6000볼트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반드시 추천인 코드를 넣으시고 시작하세요! 저는 안넣고 해서 6000볼트를 받지 못했습니다. 

6천볼트는 대략 240원 정도입니다.! 


가입을 완료 하신 뒤에 왼쪽 메뉴에서 PROFILE을 입력하신 뒤에, EDIT WALLET을 누르시고 STORM 지갑 주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볼트를 모으는 방식이며 볼트는 전환하는 시세에 맞춰 비트코인,이더리움,스톰으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스톰 주소를 모두 넣어두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JAXX 지갑을 설치하여 해당 지갑에 볼트를 스톰으로 전환하여 옮겯겨두었습니다. 한달전쯤에 옮겨두었는데, 어제 가격이 많이 올라서 현재 대략 18000원정도가 되었네요!




해당 어플의 메뉴는 아래와 같이 3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torm Task는 많은 볼트를 지급합니다. 다만 해당 TASK는 매일 할수 있는것은 아니고, 가끔식 생성됩니다. 생성시 해당 TASK를 수행하시면 많은 볼트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없는것으로 보이고(저는 이미 4개정도의 TASK를 수행했습니다.)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많은 스톰 TASK가 추가 될것으로 판단합니다.


두번째 CLAIM 메뉴는 매일 볼트를 모을 수 있습니다. CLAIM 버튼을 누르면 500BOLT라는 곳이 파란색이 되고, 해당 부분을 클릭하면 일종의 광고가 나옵니다. 광고는 잘 SKIP 하셔도 무방합니다. 광고가 끝나면 아주 간단한 수학식이 나오게 되고 해당 답변을 입력하시면 500BOLT가 적립됩니다. (대략 20원) 30분 간격으로 24시간 할수 있습니다. 하루에 전부하시면 천원정도를 벌수 있습니다.(티끌이긴 하지만요.) 추가적으로 왼쪽 아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부스터를 구매하겠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부스터를 구매하면 2시간 동안 10분 간격으로 500BOLT를 적립할수 있습니다. 부스터의 가격은 1000볼트이고, 하루에 2번 구매가 가능합니다. 무조건 이득이기 때문에 부스터를 구매하여 적립금을 늘리시면 됩니다.


인출은 WITHDRAW 버튼을 누르시면 최소 출금할 수 있는 볼트가 모이면 바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 위에서 말씀드린 각자 넣으신 지갑주소로 출금되기 떄문에, WITHDRAW CONFIRM 하기 전에 지갑주소 한번더 확인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출금은 바로 되지는 않고 일정한 날 모아서 되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3일정도가 걸렸습니다.


스톰코인은 업비트 원화에 상장했고, 아직 시가총액이 천억대 수준으로 매우 작습니다. 또한 100원알아래 알트주로 단기적으론 150원을 찍고 100원에 안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전체 시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모두들 위 어플로 1년동안 열심히 스톰을 모은다면 1년뒤에 적어도 100만원정도의 보너스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모두들 현명한 투자를 하시어, 모두들 부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요즘 코인을 하며 많이 느낀것은 익절을 항상 옳다 입니다.

모두들 참조하시어 현명한 투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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