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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30 공부 잘하는 아이 뇌쓰는 방법부터 다르다
- 2018.03.30 반찬이 다섯가지를 넘으면 독을 먹는것이다
- 2018.03.27 강의 열처리
- 2018.03.26 영원히 사라진 암 치료약 '소라정'
- 2018.03.26 은퇴, 어떻게 대비할까, 노후 준비 5계명
- 2018.03.24 플랜트 재질 - 합금원소별 특징
글
공부 잘하는 아이 뇌쓰는 방법부터 다르다
- 공부(일) 잘하는 사람의 시선 살펴보니
시중에는 여러가지 공부법에 대한 책이 있다. 공신이란 친구들이 쓴것도 많다. 그 런데 솔직히 그런책을 읽어야 할지는 망설여 진다. 워낙에 애초부터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쓴것이고, 몇시간을 자고 몇시간을 쉬어야 할지 같은 개인적인 원칙들을 다 따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이번에 만나본 전문가들은 기본기에 대한 말을 많이 한다. 그게 바로 생각의 기술이다. 생각의 기술을 바꾸면 가장 확실하게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지능을 바꾸기 어렵지만, 사고력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높일 수가 있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공부(일) 잘하는 사람들의 생각 기술을 배우면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공부(일)를 잘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어떻게 할까? 그걸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눈의 움직임을 분석해 보는 것이다. 알다시피 눈은 마음의 창이다. 생각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눈은 뇌가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 눈의 움직임(시선)은 뇌의 작용을 반영하는 것이다. 브레인앤리서치 연구팀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적이 있다. 업무 능력이 높은 사람들을 a 그룹으로, 보통인 사람들을 b 그룹으로 나눠 시선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차이가 나타났다. 1. 숲을 보느냐, 나무를 보누냐이다. => a 그룹 사람들은 먼저 글의 전체 구조를 파악한 뒤 세부사항을 살펴봤다. 이것을 계층적 인식이라고 한다. a 그룹은 글의 제목과 요약부분을 우선 파악한 뒤 본문을 읽었다. 반면 b 그룹은 제목이나 요약을 보지 않고 바로 내용으로 들어갔다. 두 그룹은 이해도와 기억의 양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2. 시전의 순서와 비중 => a그룹은 중요한 정보와 돞도표, 그래프 등을 우선적으로 살펴봤다. 도표나 그래프를 읽는데 할애하는 시간도 많았다. b 그룹은 단순히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다. 그들의 시선은 어려운 단어나 문장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고, 글을 읽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빈도도 높았다. 특히 주어진 시간이 짧거나 어려운 정보가 주어졌을때 b 그룹의 이해도는 a 그룹의 그것보다 훨씬 떨어졌다. 이런 결과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고 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먼저 영어 시험의 지문을 전체적으로 읽고, 그 과정에서 숫자나 지명 같은 구체적인 정보의 위치는 대략적으로만 파악했다. 그러고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찾는다. 하지만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들은 지문에서 국소적인 단어나 자기가 아는 단어에만 집중을 했다. 세부적인 것에 빠져 전체 스토리와 핵심을 잘 잡아내지 못했다는 뜻이다. 위의 두가지 실험은 효과적인 생각의 기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는 것이다. 바로 인간의 뇌가 전체적인 그림을 먼저 파악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작동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보를 제대로 처리하기가 힘들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설명서나 논문 같은 실용적인 글들은 대부분 두괄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각 단락의 첫번째나 두번째 문장까지만 읽으면서, 전체 내용을 먼저 파악하는 게 핵심이다. 그 덕분에 수업 전에 10편 정도의 영어 논문을 여유 있게 읽고 들어갈 수 있었다.
- 분류만 잘해도 공부법 절반 성공
흔히 머리가 좋다고는 평을 듣는 사람들은 전체=? 세부 파악 이외에도 많은 생각각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미국 듀크대의 브레인이미징 센터란 곳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한적이 있다. 스콧 휴텔 박사란 분이 부자와 일반인의 뇌에 뚜렷한 기능적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험에서 일반인들은 평범한 뇌 활성을 보였다. 하지만 부자들의 뇌 활성은 전전두엽(정보를 계획하고 통제하는 고등 사고를 담당)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났다고 한다. 이것은 부자들의 뇌가 단순한 인지보다는 정보를 처리하고 통제하는 고등사고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심리학자들도 공부(일)를 잘하는 사람들은 고등 사고를 많이 한다고 한다. 고등사고의 구체적인 방법에는 분류와 연계, 패턴화, 구조화 , 시각화 같은것이 있다. 좀 어렵게 들리지만 사실은 간단한 것이다. 정보를 분류하고, 관계가 있는 것끼리 연결해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는 것이다. 서울대 신종호 교수는 이중 핵심은 구조화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말해 공부(일) 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경험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구조화를 하기 위한 도구이거나, 구조화를 잘하면 그냥 따라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1. 비슷한것 끼리 묶어라. 분류만 잘해도 공부법의 절반 정도는 익힌 거나 마찬가지란 설명이 붙어있다. 분류는 지식을 체계화하는 첫걸음이자 기억을 돕는 최고의 도구이다. 분류를 하는 것만으로 복잡한것이 놀랍도록 단순하게 변한다. 그리고 분류는 사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머리속에 넣게 해준다. 이것은 인간이 머릿리속속에 한번에 넣을 수 있는 이슈의 숫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패턴 인식은 일견 무질서해 보이는것에서 질서를 찾아내 분류,체계화하는 일을 말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복잡한 일 속에서 패턴을 발견해 일을 단순화 할수 있다. 패턴을 알아내면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수 있다. 2. 연결해서 그림을 그린다. 3. 시작화 : 시각화는 앞서 말한 두가지를 쉽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 노력은 기본디ㅏ.
생각의 기술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두뇌도 근육과 비슷하다. 인간 근육의 본질은 이미 과학적으로 다 밝혀져 있다. 그런데 막상 자기 팔뚝의 근육을 만들기는 어렵다. 직접 운동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주사 한방 놓는다고 해서 근육이 만들어지는것은 아니다.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두뇌도 마찬가지다.구조화와 체계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과 그렇렇지 않은 것을 가려내는 능력이 없으면 생각이 중구 난방으로 될수 가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배경지식이 추라고 필요하다. 그리고 위에서 정리한 분류나 구조화 시작화 같은 방법을 이용해 틈틈히 공부한 것을 요약해 보면 큰 도움이 된다.
출처 : 욕심쟁이 맥시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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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반찬이 다섯가지를 넘으면 독을 먹는것이다
출처 : 운림 블로그
반찬이 다섯 가지를 넘으면 독을 먹는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반찬의 가짓수를 3가지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보리밥에 시래기국 반찬으로 김치 한두 가지 나물 무침 한두 가지만 있으면 훌륭한 밥상이 된다. 반찬을 3가지에서 5가지 정도로 간소하게 하고 알칼리성 음식이면 알칼리성 음식으로 통일하고, 산성음식이면 산성식품 한 가지로 통일해서 먹어야 한다. 고기를 먹을 때에는 고기로만 상을 차리고 채소를 먹을 때는 채소로만 상을 차리는 것이 좋다.
반찬이 다섯 가지를 넘으면 독을 먹는 것이다
우리 음식문화에서 가장 나쁜 것이 고기를 채소로 쌈을 싸서 먹는 것이다. 알칼리성 식품인 상추에 산성식품인 돼지고기를 싸서 식물성 기름과 같이 먹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짓이다.
그렇게 먹으면 먹기에 좋고 맛도 부드러울 것이지만 알칼리성 음식과 산성식품이 만나서 섞이면 서로 중화되어 중성이 되어 버린다. 그런데 고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강한 산성 위액이 있어야 하고 채소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알칼리성 소화액이 있어야 한다. 고기와 채소가 섞여 있으면 산성 위액도 세 배쯤 더 많이 만들어야 하고 알칼리성 소화 효소도 세 배쯤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음식을 세 번 먹은 것만큼이나 몸이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기를 보쌈으로 많이 먹는 사람은 거의 예외 없이 식도염, 장염, 위염으로 고생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보쌈음식은 죽음의 음식이다.
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 꼭 먹고 싶으면 조금만 먹어야 한다. 채소와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 오직 고기 한 가지만을 먹는 것이 좋다. 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먹으면 기름기와 단백질이 타면서 수십 가지 발암물질이 생긴다. 양념을 해서 숯불에 구워 먹는 불고기가 맛은 제일 좋을지 모르나 몸에는 가장 나쁜 것이다. 우리나라의 불고기도 세계 최악의 음식 중에 하나다.
고기는 물에 넣고 끓여서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참기름 같은 것을 발라서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절대로 채소와 같이 먹지 말라. 채소와 같이 먹으면 소화흡수에 혼란을 일으킨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 흡수되어야 내 것이 되는 것이다.
단방이 가장 좋은 약이다
질병을 고치는 약재도 가짓수를 줄여야 병이 잘 낫는다. 할 수 있으면 단방을 쓰는 것이 제일 좋다. 약재의 가짓수가 아무리 많아도 5가지를 넘지 않아야 한다. 어떤 질병이든지 오직 한 가지만을 쓰는 것이 제일 좋다. 옛말에 약다(藥多)이면 효소(效小)이고 약소(藥小)이면 효다(效多)라고 하였다. 약재의 가짓수가 많으면 효과가 줄어들고 약재의 가짓수가 적을수록 효과가 좋아진다는 말이다.
병이 무겁고 클수록 단방(單方)을 선택해서 써야 한다. 단 한 가지 약재만을 쓰는 것이 단방이다. 단방은 외알 총탄과 같고 약재의 가짓수를 수십 가지나 넣어 달인 약은 산탄총과 같다. 외알탄으로 급소에 명중시키면 호랑이도 한 방에 즉사시킬 수 있지만 산탕총으로는 참새도 잡기 어렵다. 대병(大病)에는 대약(大藥)을 써야 한다. 단방(單方)이 곧 대약이다.
질병을 치료할 때에는 단계와 순서를 정해서 2-3가지 약재를 순서대로 쓰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위궤양을 치료하려면 먼저 그 원인이 되는 위산(胃酸)부터 제거해야 한다. 위산은 강산성 물질이므로 알칼리성 약재로 제거할 수 있다. 알칼리성인 청혈탕을 마시게 해서 몸 안에 있는 산성 물질을 다 중화하고 해독해서 다 없앤 뒤에 사나귀채탕 같은 염증을 치료하는 약을 쓰는 것이 올바른 순서인 것이다.
위산이 많이 생기지 않게 하지 않고 먼저 염증치료약부터 쓰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환자가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 같은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위에서는 이것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산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위산을 없애지 않고서는 염증약을 아무리 써도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래서 고기를 먹고 체하여 몇 년 동안을 소화가 되지 않아 억지로 체내림을 하다가 죽는 사람이 더러 있다.
실험실에서 고기가 완전히 썩어 분해되어 맑은 물처럼 액상(液狀)으로 되게 하려면 1년 동안을 물에 담가 두어서 썩혀야 된다고 한다. 그런데 위산은 10분이면 고기를 분해해서 액상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대구에 있는 어느 박사가 말하기를 각설탕만한 크기의 소고기 한 점을 완전하게 삭혀서 해독하고 정화하려면 130드럼의 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달걀의 노른자 한 개를 깨끗하게 정화하려면 500드럼이 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늘 먹고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날고기보다는 익힌 고기가 소화하기가 더 쉽다. 무엇이든지 날것으로 먹으면 소화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 세상에서 소화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혈구(血球) 곧 피에 들어 있는 성분들이다. 그리고 꽃가루, 화분 같은 것들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고기를 먹을 때 피를 빼고 나서 먹었다.
피와 기름을 먹지 말라
선지, 내장, 순대, 사슴피 같은 것을 먹는 것은 죽으려고 환장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피를 먹지 말라. 피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다. 소고기가 붉은 빛깔이 나는 것은 피가 많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에는 피가 있다. 무엇이든지 붉은 살 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연어나 참치, 고등어 같은 붉은 살 생선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면 서해나 동해 바다에서 나는 것 중에 갑오징어, 한치, 명태, 대구 등 오직 흰 살만 있는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머리를 잘라도 피가 별로 안 나오는 것, 창자에도 피가 제일 적게 들어 있는 물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그런 것들이 몸에서 소화 흡수가 가장 잘 되는 것이다.
가능하면 음식의 양을 줄이고 기름기를 먹지 말라. 기름과 물은 서로 섞이지 않는다. 서로 결코 친화할 수 없는 것이다. 기름과 물을 친화시키는 것이 계면활성제다.
계면활성제는 비누의 원료다. 계면활성제는 기름과 물을 일시적으로 결합시키는 작용이 있다. 기름과 결합되어 있는 때는 물로 씻을 수 없다. 물은 물과 섞이고 기름은 기름과 섞이기 때문이다. 계면활성제는 일시적으로 물과 기름을 서로 섞이게 하여 때를 분리하여 씻어낸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작용일 뿐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는다. 비누로 빨래를 하고 나서 비누 거품 찌꺼기를 모아서 열흘 정도 두면 결합되어 있던 기름과 물이 따로 분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무엇이든지 물과 기름을 섞어서 만든 것이다. 모든 씨앗에는 기름이 들어 있다. 기름이 전혀 없는 씨앗은 없다. 약간 덜 익은 날콩을 눌러서 즙을 짜 보면 물도 아니고 기름도 아닌 것이 들어 있다. 풋옥수수를 생즙을 짜 보아도 기름도 아니고 물도 아닌 즙이 나온다.
그러나 콩이나 옥수수를 찌거나 삶아서 압착하여 즙을 짜면 물과 기름이 따로 분리되어 나온다. 이를테면 참깨를 볶으면 수증기는 증발하여 사라지고 깨알 속에 기름만 남는데 이것을 압착하여 짜내면 걸쭉한 기름이 되는 것이다.
유수가 분리된 것은 무엇이든지 죽음의 물질이다. 물과 기름이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 것은 생명이 살아 있는 것이고 분리된 것은 죽은 것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죽으면 물과 기름이 분리된다.
참기름이나 들기름, 콩기름 같은 모든 기름은 죽음의 물질이다. 기름은 세포의 보호막을 파괴한다. 심장병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는 오메가 3지방 같은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오메가 3기름이 들어 있는 음식을 통째로 먹는 것은 좋겠지만 오메가 3 기름만을 따로 추출한 것을 먹는 것은 독약을 먹는 것과 같다. 따로 추출한 오메가 3 기름은 오히려 동맥경화와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 다른 동물성 기름 같은 것보다야 약간 낫겠지만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압력밥솥을 버려라
압력밥솥에 밥을 지으면 밥알이 반지르르하게 윤이 난다. 반지르하게 윤이 나게 하는 것은 기름이다. 이 기름이 어디서 왔는가? 본래 없던 것이 생긴 것이 아니라 쌀 알맹이 속에 들어 있던 기름이 열로 인해 바깥으로 밀려 나온 것이다. 본래 없던 기름이 생긴 것이 아니라 물과 기름이 섞여서 혼연일체가 디어 있던 것이 분리되어 밖으로 나온 것일 뿐이다.
물과 기름이 합쳐서 혼연일체가 되어 있는 것이 생명이다. 그런데 물과 기름이 나누어지면 생명의 고리가 끊어진다. 대부분의 곡식은 섭씨 100도에서는 물과 기름이 따로 나누어지지 않는다. 섭씨 120도에서는 물과 기름이 분리된다. 고열로 인해 생명의 고리가 완전히 끊어져서 죽음의 물질이 된 것이다.
압력밥솥이 아닌 보통 밥솥에 밥을 지으면 물과 기름이 분리되지 않는다. 가마솥이나 돌솥에 밥을 지으면 밥이 푸실푸실하다. 이 푸실푸실한 밥이 좋은 밥이다.
옛날 술밥을 찔 때 곧 고두밥을 지을 때 짚으로 두껍게 보온 덮개를 만들어 덮고 그 위에 솥뚜껑을 덮은 다음 무거운 맷돌을 얹어놓고 쌀을 푹 찌면 밥알이 기름을 바른 것처럼 반질반질하게 윤이 난다. 이렇게 하여 밥을 지으면 밥은 열기가 밖으로 빨리 나가지 못하여 밥맛은 좋아지지만 몸에는 아주 나쁜 것이다.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국을 먹을 때 국물에서 김이 나지 않아서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입에 대었다가 입에 화상을 입는 일이 더러 있었다. 국물 위에 뜬 기름막이 열이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에 김이 나지 않는다. 매생이국도 매생이가 퍼져서 국물 위에 떠서 열이 밖으로 못 빠져 나가게 하므로 끓여도 김이 나지 않는다. 녹조류 같은 것도 물 위에 막을 형성하여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게 차단하므로 물을 썩게 한다.
고량진(膏粱珍)이 온갖 만병의 근원이다. 고량진미(膏粱珍味)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 쌀밥이 곧 고량진이다. 옛말에 고량진이면 곧 다질병(多疾病)이라고 하였다. 의학은 고량진을 먹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산나물과 채소를 주로 먹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음식을 가난하게 먹으면 병에 걸릴 일이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몸을 망가뜨리는 것은 당분이다. 술 중에서 가장 독한 것이 고량주(高粱酒)이다. 고량주는 알코올 농도가 42퍼센트이다. 중국에서는 수수를 고량(高粱)이라고 부른다. 곧 고량주(高粱酒)는 수수로 만든 술이다. 기름 고(膏)에 양식 양(粱)이다. 기름기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곡식이 수수다. 수수와 율무는 기름기가 아주 많아서 굶주린 아이들한테 제일 좋다.
먹을 것이 없어서 풀죽으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한테 제일 좋은 것이 율무밥이다. 음식을 제대로 못 먹어서 부항이 들어서 얼굴이 누렇게 뜬 아이들한테 율무밥을 먹이면 금방 살결에 기름기가 잘잘 흐르게 된다. 율무로 지은 밥이나 수수로 지은 밥은 찰기가 많아서 완전히 식은 뒤에 숟가락으로 밥을 뜨면 숟가락에 밥이 달라붙어서 밥그릇 채로 딸려 올라온다.
옛날에는 영양이 부족해서 기름진 음식을 어느 정도 먹어야 기운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기름진 음식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밥은 유수분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먹어야 한다. 그러므로 압력밥솥에 밥을 지어 먹는 것은 아주 나쁜 것이다.
두부를 먹으면 몸이 썩어 죽는다
계면활성제(界面活性劑)는 간수와 그 성질이 비슷하다. 콩에는 기름이 40퍼센트쯤이 들어 있다. 콩을 삶아서 갈아 콩물을 만들어 그대로 두면 콩에 들어 있던 기름과 물과 서로 분리되어 기름은 위로 뜨고 물은 밑으로 가라앉는다. 층이 아래와 위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간수를 넣으면 다시 한 덩어리로 되어 뭉쳐져서 두부가 된다. 간수를 많이 넣으면 콩물이 엉켜서 돌처럼 딱딱하게 되어 먹을 수가 없고 알맞게 넣으면 두부가 되고 조금만 넣으면 순두부가 된다.
간수는 단백질을 단단하게 응고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두부를 먹으면 온 몸의 피가 굳어져서 끈적끈적해진다. 피는 적혈구나 백혈구, 혈장 같은 것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혈액이 굳어져서 탁해지면 혈액순환이 느려진다.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않으면 대사작용이 느려지고 물질대사와 순환이 정체된다. 그로 인해 고혈압, 염증, 산소부족, 신장병, 간장병 같은 온갖 질병이 생긴다.
혈액 순환이 안 되어 기혈의 흐름이 막히면 성질은 아주 조급해지고 화를 잘 내게 되며 머리가 나빠지고 근력이 약해지며 살이 쪄서 뚱뚱하게 된다.
두부는 몸 속으로 들어가서 물과 기름이 따로 분리된다. 물은 소변으로 빠져나가고 기름은 몸 속에 쌓이는데 그것이 곧 체지방이다. 복강(腹腔) 안에 기름이 뭉쳐져서 포도송이 달리듯 덩어리가 달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두부나 순두부 같은 것을 많이 먹어서 생긴 것이다.
두부(豆腐)는 한자로 콩 두(豆)에 썩을 부(腐)로 쓴다. 이것은 콩으로 만든 것인데 오래 먹으면 몸뚱이가 썩어서 죽는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썩을 부(腐)는 창고 부(府)나 관청 부(府)에 고기 육(肉)을 붙인 글자다.
옛날에 주민들이 관청에 납품하던 고기가 겉으로 보기에 번지르르하면 부패균으로 인해 유수분리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패독균 같은 부패균이나 박테리아가 유수를 서로 분리시킨다. 생선도 기름기가 도는 것은 부패가 시작된 것이다.
물과 기름이 분리된 것을 먹지 말라
두부는 2천여 년 전 중국 서한(西漢 BC 206-AD 23) 시대에 회남 왕 유안(劉安)이 만든 것이다. 유안이 젊었을 때 부모님들은 나이가 많아서 이빨이 모두 빠져버렸다. 어느 날 유안의 어머니가 유안을 불러 ‘아들아! 콩이 먹고 싶구나!’ 라고 하였다. 효성이 지극한 유안은 이빨이 없는 어머니한테 어떻게 해야 콩을 먹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유안은 콩을 물에 담가서 불렸다가 갈아서 콩국을 만들어 부모님께 드렸다. 부모는 콩국을 마시고 나서 ‘콩국 그릇 밑에 가라앉아 있는 찌꺼기는 맛이 없어서 먹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유안은 콩국을 면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 짜서 국물만을 드렸다. 어머니는 ‘네가 만들어 준 콩국을 마시긴 했지만 맛이 별로 없다’고 하였다.
어느 날 유안은 콩국을 앞에 놓고 고민을 하다가 실수로 간수를 콩국에 쏱았다. 그런데 한참 뒤에 콩국을 쳐다보니 콩국이 덩어리가 되어 엉켜 있는 것이 아닌가. 유안이 콩물이 엉켜서 생긴 덩어리를 한 조각을 먹어 보았더니 맛이 아주 좋았다. 이렇게 해서 반들어진 두부를 부모님께 드렸더니 맛이 아주 좋다고 하며 좋아하였다. 두부는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것이다.
호두나 잣 같은 견과류도 표면이 번지르르한 것은 유수분리가 시작된 것이므로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유수가 분리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산화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생명이 콩가루처럼 조각조각 부서지기 시작한 것이다. 단단한 돌도 산화되면 가루가 되고 쇠도 산화되어 녹이 슬면 가루가 되어 흩어지고 만다. 유수분리가 바로 부패와 산화의 시작이다. 유수가 분리된 것을 먹으면 모든 세포의 점막, 보호막, 힘줄, 혈관 같은 것을 약화된다. 그래서 뇌출혈, 고혈압, 당뇨병, 치매, 궤양, 염증, 암 같은 갖가지 병이 생긴다.
몇 년 전에 병원에 입원하여 있는 고혈압 환자한테 병문안을 가 본 적이 있다. 병실에 있는 혈압계로 혈압을 재어 보려고 하였더니 간호사가 곁에서 보고 있다가 말했다.
“이 쪽으로 오셔서 정식으로 혈압을 한 번 재어 보세요.”
간호사가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하여 보았더니 188에 101이 나왔다. 간호사가 깜짝 놀라서 말했다.
“선생님! 이 환자가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이 먼저 입원을 하셔야겠는데요. 최고혈압이 185가 넘는데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여기 어떻게 오셨어요?”
“그야 병문안을 하러 왔지요.”
“병문안을 하러 오셨다구요? 병문안을 하시는 것보다 먼저 병원에 입원을 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제가 간호사 생활을 20년 동안을 하는 동안 혈압이 선생님처럼 높은 사람을 처음 보았어요. 반드시 입원을 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최고 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심장의 활동이 강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혈관이 튼튼하면 혈압이 아무리 높아도 혈관이 터질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역도선수들이 무거운 역기를 들어올릴 때에는 순간적으로 최고혈압이 300이나 500이 넘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혈관이 터지지 않는다. 혈압이 높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혈관이 약한 것이 문제다. 혈관이 약하면 혈압이 낮은 상태에서도 혈관이 터진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혈압이 140이 넘으면 중풍이 올 수 있다고 무조건 혈압을 낮추는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간호사가 갑자기 혈압을 재어 보겠다고 하니까 긴장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혈압이 올라갔던 것이다. 나는 환자를 만나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 하고 온 신경을 한 곳에 집중하기 때문에 저절로 혈압이 올라간다. 환자를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활인정신으로 환자를 대하다 보니 극도로 긴장하지 않을 수 없고 그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것이다. 의사한테 가장 중요한 것이 활인정신이다.
쌀밥과 술, 고기가 만병의 근원
고량진(膏粱珍)이면 다질병(多疾病)이라는 말이 있다. 고는 기름 고(膏) 살찔 고(膏)이고 량은 기장 량(粱) 또는 쓿은 곡식 량(粱)이다. 쓿은 곡식이란 껍질을 벗기고 정제한 곡식이다. 량은 정제한 쌀 곧 흰쌀밥을 가리키는 말이다. 진(珍)은 보배 진 도는 맛 좋은 음식 진(珍)이다. 곧 고량진이란 쌀밥과 술, 고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쌀밥과 술, 고기를 먹으면 온갖 질병이 저절로 생겨나게 된다.
사람이 늘 먹을 것을 집 안에 쌓아두고 살 필요는 없다. 사람은 며칠을 굶어도 죽지 않는다. 그러나 몸 속에 늘 영양분을 쌓아 두려고 하는 것이 큰 문제다. 나는 오래 전에 두 달 곧 60일 동안을 일부러 굶어 본 적이 있다. 내 경험으로는 60일을 굶어도 죽지 않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루만 굶어도 굶어죽지 않을까 걱정한다. 사람이 며칠만에 굶어서 죽는 것은 굶으면 죽는다는 공포심 때문에 죽는 것이지 기운이 다 떨어져서 죽는 것은 아니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맛있는 음식만 골라서 먹는 사람, 음식을 먹고 나서 남기는 사람, 음식을 낭비하는 사람은 천지자연한테 제일 미움을 받게 된다. 꼭 먹을 만큼만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는 것에 큰 도가 있다. 그것은 어쩔 수 없이 목숨을 유지하고 활동하는데 필요한 만큼만 먹고 음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과식을 하는 것은 음식을 낭비하는 것이다. 모든 음식은 동물과 풀, 나무의 목숨이 아닌 것이 없다.
쓰레기와 찌꺼기가 가장 적게 나오도록 먹어야 한다. 옷을 입고 집을 짓고 살 때에도 쓰레기가 가장 적게 나오도록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아야 천지자연한테서 미움을 받지 않는다. 우리는 이 세상에 와서 어쩔 수 없이 숨을 쉬고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먹으며 어쩔 수 없이 옷을 입고 어쩔 수 없이 집에 기거하며 행동한다는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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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준우아빠 블로그
안녕하세요 댕댕이 입니다. 강의 열처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히 잘된 자료가 있어서 인용하여 포스팅 합니다.! 기계재료 대학교재에도 같은 내용일것 같습니다.
제 1 장 열처리 개요
1-1 열처리란 어떤 작업인가?
열처리란 금속 또는 합금에 요구되는 성질, 즉 강도, 경도, 내마모성, 내충격성, 가공성, 자성 등의 제반 성능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열과 냉각의 조작을 여러 가지로 조합시키는 기술이다. 이러한 열처리는 금속 또는 합금의 재결정, 원자의 확산, 상변태(相變態)를 이용하는 것이다.
열처리는 기계 부품 제조 공정 중 필수적인 공정으로, 부품에 요구되는 여러 가지 기계적 성질을 향상시켜 기계의 기능 향상 및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특히 공구강, 고속도강, 금형용강 등의 합금강은 원료 자체가 고가(高價)이고 제품 설계와 가공에 있어서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아 부품 제조에 소요되는 생산 원가가 비싼데, 이런 부품의 열처리는 그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만일 열처리에 의해 불량품이 발생하면 그 손실은 크다. 한 예로서 금형과 같은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경우는 수준 높은 열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열처리는 값싼 소재의 성능을 향상시켜 값비싼 고급 재료에 상응하는 기능을 발휘시킬 수 있으므로 제품의 원가 절감에도 기여한다.
열처리 기술은 취급하는 종류와 형태가 다양하므로 각 금속에 대한 성질과 부품의 기계적 특성에 관한 전문 지식이 요구된다. 열처리 분야가 타 산업과의 관련 및 파급 효과를 보면, 제조, 성형, 가공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처리하는 기술이 열처리이므로 이들이 아무리 훌륭히 이루어졌다고 하여도 열처리가 따라주지 못하면 완제품으로서의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 열처리 기술의 발전이 없이는 다른 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열처리 효과는 모든 소재 및 가공 분야에 미치므로, 열처리 관련 산업이란 금속 소재가 쓰이는 산업 분야 모두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열처리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산업 분야는 자동차, 산업 기계, 철도 차량, 금형, 섬유 기계, 전기, 전자, 광산 기계, 건설 중장비, 농기계, 선박·항공기 부품 및 일용품 등이 있다.
열처리의 목적에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가 있다.
① 경도 또는 인장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담금질, 담금질 후 보통 취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템퍼링 처리)
② 조직을 연한 것으로 변화시키거나 또는 기계 가공에 적당한 상태로 하기 위한 목적(어닐링, 탄화물의 구상화 처리)
③ 조직을 미세화하고 방향성을 적게 하며, 편석을 적게 하고 균일한 상태로 만들기 위한 목적(노멀라이징)
④ 냉간 가공의 영향을 제거할 목적(중간 어닐링, 변태점 이하의 온도로 가열함으로써 연화 처리)
⑤ 마크로적 응력을 제거하고 미리 기계 가공에 의한 제품의 비틀림의 발생 또는 사용중의 파손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목적 (응력제거 어닐링)
⑥ 산세 또는 전기 도금에 의해 외부에서 강중으로 확산하여 용해된 수소를 제거하여 수소에 의한 취화를 적게 하기 위한 목적 (150∼300℃로 가열)
⑦ 조직을 안정화시킬 목적(어닐링, 템퍼링, 심냉 처리 후 템퍼링)
⑧ 내식성을 개선할 목적(스테인리스 강의 웅칭)
⑨ 자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규소강판의 어닐링)
⑩ 표면을 경화시키기 위한 목적(고주파 경화, 화염 경화)
⑪ 강을 점성과 인성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고 Mn강의 웅칭)
이상과 같은 열처리는 강의 화학 조성과 용도에 따라 처리 방법이 결정된다.
2-1 철과 강의 분류
철과 강은 철광석으로부터 여러 가지 제조방법에 의해서 생산되지만 여기에는 각종 원소들이 들어 있다. 이중 대표적인 원소는 C, Si, Mn, P, S이며 이것을 5대 주요 원소라고 하며 철 또는 강 중에 함유되어 여러 가지 성질에 많은 영향을 준다. 특히 공급적으로 좌우되는 성질을 나타내는 것은 탄소이며, 또한 철과 강의 구별에도 기준이 된다.
다음은 철과 강을 분류할 때 흔히 적용되는 기준이다.
(1) 제조방법
(2) 화학성분 및 함유량
(3) 열처리성
(4) 가공성 및 용접성
(5) 기계적 성질(때로는 물리적 화학적 성질)
2-2 금속 조직학상 분류
1) 철(Iron) : 순철은 탄소 0.022% 이하
2) 강(Steel) : 탄소 2.14% 이하
① 아공석강(Hypo Eutectoid Steel) : 0.022%탄소 ∼ 0.765%C
② 공석강(Eutectoid Steel) : 0.765%C
③ 과공석강(Hyper Eutectoid Steel) : 0.765% ∼ 2.14%C
3) 주철(Cast Iron) : 탄소 2.14% 이상
① 아공정주철(Hypo Eutectic Cast Iron) : 2.14%C ∼ 4.32%C
② 공정주철(Eutectic Cast Iron) : 4.32%C
③ 과공정주철(Hyper Eutectic Cast Iron) : 4.32%C ∼ 6.68%C
2-3 용도에 의한 분류법
1) 일반 기계 구조용 강
기계 또는 구조물용 강으로써 성형, 가공이 쉽고, 전연성이 큰 저탄소강 재료
2) 특수 목적용 강
공구용 강과 같이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 사용하는 고탄소강을 말한다.
제4장 가열, 냉각 변태와 조직
열처리를 하는 본래의 목적은 그 강을 예로 들면 절삭을 쉽게 한다든지 경하게 한다든지 하여 기계적 성질을 목적에 맞도록 바꾸는 일이다. 그러나 열처리에 의해 직접 바꾸는 것은 조직이며 결국 조직의 변화에 따라 기계적 성질을 조절하게 된다. 그림 3-1의 평형상태도를 보면 확실히 실용범위의 탄소강 실온조직은 모두 α+Fe3C의 2상으로 이루어진 평형조직이다. 공석강이나 과공석강에서도 이 점에 대해서는 변함없다. 열처리에서 변할 수 있는 것은 이 α와 Fe3C의 혼합방법이며, 그것에 따라 조직에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본 장의 처음에 금속의 다결정체 구조에 대해 서술하였다. 변태점을 변화시키는 열처리에서는 결정립의 크기가 변화하고, 이에 따라 기계적 성질이 영향받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결정립도의 영향은 특히 충격, 인성에서 현저히 나타나므로 결정립의 조대화를 초래하는 열처리 방법은 적극 피해야 한다.
4-1 가열변태에서 결정립이 조대화된다.
아공석강의 가열에 즈음하여 온도가 Ac1점을 넘으면 우선 펄라이트 부분이 γ로 이어서 α도 차츰 γ화 해가며 Ac3점을 넘으면 γ단상이 된다. γ입은 주로 입계에서 핵이 발행하여 성장하며 서로 충돌한다. 이러한 새로운 결정립은 입계에너지의 상호관계에 의해 인접 결정입자를 잠식하여 급속히 성장, 조대화한다. 과공석강은 Ac1점을 넘으면 펄라이트 부분이 γ화하여 γ+Fe3C가 된다. 이 Fe3C를 미용해 탄화물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미용해 탄화물은 결정립 조대화를 저지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Acm선 이상으로 가열하면 급격한 조대화가 일어나게 된다.
4-2 고용화 열처리는 시간과 온도가 필요
A3점(아공석강의 경우) 또는 A1점(공석강의 경우) 이상의 어느 설정온도까지 가열한 뒤 그 온도에서 유지하는 것은 고용화 열처리 혹은 오스테나이트화 처리라 부른다. 고용화란 Fe3C를 γ중에 고용시킨다는 의미이다. C의 확산에 시간이 필요하므로 고용화 열처리의 온도와 시간에 따라 C농도에 불균일한 부분이 남는다든지 한다. 그림 4-1은 이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고용화 열처리에서 항상 균일한 오스테나이트화를 꾀할 수는 없다. 구상 시멘타이트 조직(구상 펄라이트 조직이라고도 한다)을 얻기 위해서는 불균일한 오스테나트 상태에서 서냉할 필요가 있다.
4-3 냉각할 때에 조직이 만들어진다.
냉각속도가 조직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미 서술한 바이다. 간단하게 우선 공석강에 대해 설명하겠다. 그림 4-2는 공석가의 열팽창곡선을 나타낸 것이며, 냉각속도를 크게 변화시켜 변태의 차이를 조사한 것이다. 곡선 (1)은 서냉, (2)는 공냉, (3)는 유냉, (4)는 수냉한 경우의 것이다
(1) 펄라이트 조직
그림 4-2의 곡선 (1)에서는 가장 표준적인 펄라이트 조직을 만든다. 곡선 (2)에서는 Ar1이 상당히 저온에서 발생하여 고배율의 광학현미경이 아니면 층상조직이 확실히 보이지 않는다. 곡선 (3)의 경우 변태온도는 600℃ 이하에서 나타난다. 더구나 아무리 고배율로 보더라도 층상조직은 확인되지 않으며 이런 까닭으로 Ar1과는 차이가 난다고 생각되어 Ar'이란 기호가 쓰여졌다. 더욱이 그 하부에 나타나는 변태점에는 Ar"의 기호가 붙여졌다. 이 조직은 후에 설명할 마르텐사이트 중에 극히 부식하기 쉬운 강의 영역이 분산된 것이다. 이전에는 이 조직을 결절상 트루스타이트라 불렀으나 그 후 전자현미경으로서 이 부분을 관찰한 결과 명확한 층상조직을 갖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현재는 조직 중의 이 부분을 미세 펄라이트라 부르게 되었다. 이상의 설명에서 분명하듯이 펄라이트의 층상조직은 생성온도가 저하할수록 미세해짐을 알 수 있다.
수냉을 행한 곡선 (4)에는 Ar"만이 나타난다. 이것은 냉각이 빠르기 때문에 고온영역에서 생기기 쉬운 확산변태가 완전히 저지되고 조직 전체가 마르텐사이트가 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완전한 마르텐사이트 조직이 얻어지는 냉각속도 중에서 가장 느린 것을 임계 냉각속도라 한다. 그림 4-2의 경우는 곡선 (3)과 (4)의 중간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 속도를 정확히 구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림 4-3은 1.1%C 강을 1030℃(Acm선 이상의 온도이므로 표준적인 웅칭은 아니다)에서 웅칭했을 때의 조직이고, 검은 침상정의 부분이 마르텐사이트이다. 흰 부분은 변태하여 없어지지 않고 남은 동결상태의 오스테나이트로서 잔류 오스테나이트라 불리며, γR이라 표기한다. 이렇게 공석농도 이상의 C를 함유하면 γ은 급히 안정도가 증가하며 γR이 증가하기 쉬워진다.
마르텐사이트로 변태하면 체적팽창이 크게 일어난다. 그림 3-1에서 예를 들면 1.0%강의 스테나이트(fcc)의 a축은 3.59Å, 또 마르텐사이트(bct)의 a축은 2.85Å, c축은 2.98Å라 읽을 수 있다. 따라서 단위격자의 체적을 각각 Vr, VM으로 하면 Vr=46.286(Å)3, VM=24.205(Å)3가 된다. 단위격자에 소속하는 원자수는 γ에서는 4개, 마르텐사이트에서는 24개이다. 따라서 원자 1개가 점유하는 체적을 기초로 하여 체적팽창률을 구하면 4.63%가 된다. 이렇게 큰팽창이 일어나므로 웅칭으로 인한 비틀림이나 웅칭균열 등의 결함이 생기기 쉽다. 확산변태에서 변태량은 시간과 함께 증가한다. 그러나 마르텐사이트는 무확산변태이므로 시간 의존성이 아니라 온도 의존성의 변태 거동을 나타낸다. 과냉 오스테나이트에서 마르텐사이트가 생기기 시작하는 온도를 Ms점이라 부르며, 변태가 종료하는 온도를 Mf점이라 부른다. Ms-Mf 사이의 온도에서는 그것에 상당하는 양의 마르텐사이트는 순간적으로 형성되지만 그 온도로 유지한 상태로는 변태가 진행되지 않는다. 혹 그대로 장시간 유지하면 미변태의 γ는 확산변태를 일으켜 후술할 베이나이트 조직을 만들 것이다.
(3) 베이나이트 조직
공석강을 약 500℃ 이하의 온도에서 항온 변태시키면 베이나이트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베이나이트의 형성은 오스테나이트 결정립계에서 페라이트 핵의 형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가정하고 있다. 페라이트 핵이 형성되면 주위의 오스테나이트 탄소 농도는 증가해서 시멘타이트가 형성되어, 페라이트와 시멘타이트가 나란히 성장해 간다.
비교적 낮은 온도인 300℃에서 형성된 하부 베이나이트 조직은 350℃ 이상의 온도에서 형성되는 상부 베이나이트와는 다른 형태를 나타낸다. 그림 4-5는 공석강을 860℃에서 오스테아니트화 한 후, 300℃에서 항온유지시가네 따른 조직의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서, 그 형태는 상부 베이나이트의 깃털(feathery) 모양이라기 보다는 針狀(needle-like)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공석강에서 상부 베이나이트에서 하부 베이나이트로의 천이는 약 350℃ 저온에서 일어나지만, 그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부 베이나이트의 경도는 변태온도에 따라 약간 변화되는데 비하여 하부 베이나이트의 경도는, 변태 온도가 저하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된다. 또한 상부 베이나이트는 동일 경도로 웅칭·템퍼링한 조직보다 인성이 그다지 높지 않지만, 하부 베이나이트는 동일 경도의 웅칭·템퍼링한 조직보다 현저하게 큰 인성을 나타낸다.
제5장 퀜칭·템퍼링과 조직
마르텐사이트는 오스테나이트의 C 농도를 그대로 계승하여 실온에서는 bct(체심정방정) 구조의 단상조직으로 되어 있다. 즉 상태도에서 지시되고 있는 α+Fe3C의 2상 조직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이 조직은 불안정하며 웅칭한 상태로 방치하면 자력으로 안정된 평형조직에 근접하려고 한다. 이 현상을 웅칭시효라 하며, 경도와 형상의 변화를 가져온다. 심할 때는 균열이 발생한다. 그 원인은 실온에서 C의 확산이 서서히 진행하는 데에 있다. 한편 가열에 의해 마르텐사이트의 분해를 가속하여 α+Fe3C의 평형조직으로 바꾸는 조작을 템퍼링이라 한다. 이 경우 양자의 혼합형태는 연속냉각한 것과는 달리 그 특징에 따라 이름 붙여진 일련의 템퍼링 조직으로 존재한다.
5-1 템퍼드 마르텐사이트 조직은 과공석강에 사용된다.
약 250℃까지의 저온 템퍼링에 의해 생기는 조직을 템퍼드 마르텐사이트라 부른다. 조직적으로는 마르텐사이트의 침상정의 특징이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이렇게 불린다. 석출탄화물은 Fe2∼2.5C란 조성을 가지며, ε탄화물이라 불린다. 이 조성은 템퍼링 온도에 의해 변하며, 최종적으로는 시멘타이트로 변화한다. 이러한 탄화물을 총칭하여 천이탄화물이라 한다. ε탄화물은 지극히 미세하며 광학현미경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저온 템퍼링은 내마모성 등 경도를 중요시하는 부품에 적용되는 조작이며, 대상 강종은 과공석강이다. 따라서 이 경우 광학현미경 조작 중에는 다수의 시멘타이트 입자가 확인되지만 이것은 고용화 열처의 시점에서 이미 존재하고 있던 미용해 탄화물이며 ε탄화물은 아니다.
5-2 트루스타이트 조직은 스프링강에 이용된다.
약 400℃의 템퍼링에서 생긴 극히 부식되기 쉬운 조직을 트루스타이트라 부른다. 저온측에서 발생한 ε탄화물은 일단 모상(母相) 속으로 용입되어 다른 새로운 곳에 미립의 시멘타이트를 석출한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도 광학현미경으로는 시멘타이트를 판별할 수 없다. 이 정도의 온도가 되면 Fe의 자기확산이 가능해지므로 조직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즉 웅칭에 의해 무리하게 생긴 bct구조는 변형이 적은 bcc구조로 변화하고 그것에 수반하여 침상의 마르텐사이트 정(晶)은 붕괴되고 재결정에 의해 등축인 페라이트 조직으로 변화해간다.
어떤 종류의 합금강에서는 트루스타이트가 생성되는 중간온도에서 템퍼링 취성이라 불리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통상 이러한 조직이 이용되는 일은 적다. 그러나 탄소강은 템퍼링 취성의 영향을 받기 어려우므로 스프링강의 열처리 등에 종종 이용된다.
5-3 소르바이트 조직은 기계구조용강에 최적이다.
약 600℃ 이상의 온도에서 템퍼링에 의해 생긴 조직을 소르바이트라 부르며, 잘 발달한 등축 페라이트 중에 미세한 구상 시멘타이트가 분산된 상태이다. 이 범위의 온도에서 행하는 템퍼링을 고온 템퍼링이라 한다. 소르바이트 조직은 적당한 강도와 뛰어난 충격인성을 갖고 있으며 기계구조용강에 요구되는 가혹한 사용조건에 견딜 수 있다. 그림5-1에 소르바이트 조직을 나타내었다.
페라이트-펄라이트 조직과 소르바이트 조직의 충격 특성을 도식적으로 비교하면 그림 5-2와 같이 된다. 페라이트-펄라이트 조직은 연하므로 연성(延性)이 풍부하고,
실온부근에서의 흡수 에너지는 때로 30kgf-m을 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파면 천이 온도는 -10∼-20/℃로 의외로 높고, 취성파괴를 일으키기 쉽다. 이 경향은 고온에서 변태가 완료하여 초석 페라이트가 poligonal상(6각형)으로 발달한 조직일수록 현저하다. 이것에 대해 소르바이트 조직은 비교적 강도나 경도가 높고, 연성영역에서의 흡수 에너지값은 조금 낮으나 파면 천이온도는 -100∼-120℃로 극히 낮다. 이것은 소르바이트가 마르텐사이트 중에 형성된 bundle이라 불리는 결정단위를 기반으로 발달하기 때문이 라고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뛰어난 기계적 성질이 요구되는 기계구조용강에서는 소르바이트 조직을 얻기 위해 웅칭, 템퍼링이 필수적인 열처리가 된다. 한편 다리나 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일반구조물용강은 무엇보다도 용접성이 최우선 조건인데 용접성은 경화능과는 상반되는 성질이므로, C%는 낮게 선택하고 페라이트·펄라이트 조직을 갖게 한다.
제6장 강의 열처리성과 합금원소의 영향
열처리성이란 말은 일반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여기서는 어닐링, 노말라이징 혹은 웅칭에 대해 그 강이 나타내는 거동이라고 정의하기로 하겠다. 이 정의에 따르면 열처리성은 CCT도나 TTT도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합금원소는 그것들을 통해 열처리성에 영향을 준다. 이 경우 냉각의 실태를 반영한다는 점에선 CCT도 쪽이 뛰어나지만 이론적인 고찰로는 TTT도 쪽이 적합하다. 따라서 설명의 형편에 따라 양자를 나누어 사용, 분류하여 설명하겠다.
열처리성을 발휘하기 위해서 그 출발점이 되는 고용화 열처리 혹은 평형상태도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즉 Fe-C계를 기준으로 하여 합금원소의 영향을 논할 경우에는 (1) 평형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2) 저온의 평형상태로 이동하는 확산과정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
6-1 Fe-C계 평형상태도에 미치는 합금원소의 영향
3원계 이상의 상태도를 평면도로 나타낸다면 온도축을 분명히 밝히든가(등온단면 평형상태도) 제3원소량을 일정하게 한 Fe-C-X계로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저합금 등에서는 기본적으로 Fe-C계와 동형의 상태도로 생각되며 Ac3점의 측정을 기본으로 하여 고용화 열처리 온도가 정해져 있다.
고합금강이 되면 상태도의 형상은 상당히 변한다. 그림 6-1은 Fe-C계 상태도의 γ단상영역에 미치는 합금원소의 영향을 나타낸 것으로서, 점선은 Fe-C계를 나타내고 있다.
Ni이나 Mn은 γ영역을 확대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Mo, Cr, Si 등은 반대로 감소시킨다.
Cr, Mn 등의 합금원소는 Fe와 치환함에 따라 시멘타이트 중에 상당한 양이 고용하여 (Fe·Cr)3C 등의 형으로 나타나며, M3C라 쓴다. 여기서 M은 금속원소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합금량이 많아지면 M23C6 또는 M6C와 같은 다른 결정형을 가진 탄화물을 형성한다. 특히 Mo, W, V 등 C와 결합력이 강한 원소를 포함한 경우에는 융점이 높은 탄화물을 만듦으로 고용화 열처리는 그만큼 어려워진다.
강한 탄화물 형성원소를 포함한 강은 공용화 열처리에 의해 탄화물이 용입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C만이 확산할 뿐이며 Cr이나 Mo과 같은 치환형 원자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이 많다. 따라서 웅칭, 템퍼링을 하면 다시 원래의 위치에 똑같은 형의 탄화물을 만들기 쉽다. 특히 고 Cr강 등 큰 공정탄화물을 함유한 경우는 이 경향이 강하고 일종의 유전성을 나타낸다. 이 현상은 열처리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간의 제조시 단조조직이나 단조방법 등과 깊은 관계가 있다.
6-2 냉각변태에 미치는 합금원소의 영향
강의 냉각변태는 3개의 온도영역에서 각각 독립된 변태형식을 가지며 3개의 C곡선이 합성된 것이라 생각된다. 즉 그림 6-2에 나타나듯이 (a) Ar3 직하의 고온측에 위치하는 페라이트 변태영역, (b) Ar1 부근의 중온측에 의존하는 펄라이트 변태영역, (c) 약 500℃이하의 저온측에 존재하는 베이나이트 변태영역이다. 단지 탄소강의 베이나이트 변태영역은 펄라이트 변태영역과 완전히 중복된 것이라 생각되고 있다.
합금원소는 이들 3개의 변태영역에 각각 독립된 영향을 주어 종합된 변태곡선은 그것에 따른 복잡한 변화를 나타낸다. 일반적인 합금원소의 영향은 변태영역을 저온·장시간쪽으로 이동시켜 경화능을 증가시키는 일이다. C, Ni, Mn, Si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Cr은 페라이트 변태를 조장하는 경향을 갖지만 베이나이트 변태는 현저히 억제되어 양 변태영역의 분리가 뚜렷해진다. Mo는 페라이트 변태를 곤란하게 하며 그 변태영역을 고온·장시간쪽으로 이동시키지만 베이나이트 영역으로의 영향은 적다. 따라서 Mo강에서는 베이나이트 조직을 만들기 쉽다. 합금원소를 복합 첨가하면 변태억제 효과는 상승적으로 일어난다. 따라서 많은 원소를 소량씩 첨가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Cr-Mo강이나 Cr-Mn강의 뛰어난 경화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으며 Ni-Cr-Mo강의 경화능은 최고이다.
B는 원자반경비가 0.7 정도이며, 치환형으로서는 작지만 침입형으로서는 너무 크다. 그러한 이유로 고용 취치는 주로 입계나 상경계와 같이 격자결함이 많은 장소로 한정된다. 원자반경비가 큰 Mo도 유사한 효과를 가진다. 이들 입계에 편석된 원소는 입계 에너지를 작게하여 변태 핵의 발생을 어렵게 하고 γ+α 계면에 편석되면 α의 입내 성장을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효과는 미량의 B로서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다량 첨가하면 공정형인 붕화물(硼化物)등을 만들어 계면이 반대로 변태 핵의 발생을 감소시키므로 경화능은 오히려 저하한다.
6-3 어닐링, 노멀라이징과 합금원소
CCT도에 미치는 합금원소의 영향을 생각하면 어닐링 및 노멀라이징과 합금원소의 관계에 대해서는 분명하다. 저합금강에서는 A3점에 대한 배려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탄소강과 같다. 고합금강이나 공구강에서는 탄화물의 고용에 주의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고온·장시간의 고용화 열처리가 요구되지만 규격강에서는 각각의 규정에 따라 조작하면 좋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점은 균열성장, 탈탄방지, 최적 냉각속도의 선정 등이다.
노멀라이징에 대해서는 우선 그 목적을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저탄소강이나 일부 저탄소 Cr강에서 노멀라이징을 하는 것은 기계적 성질의 개선이 그 목적이다. 이런 강은 웅칭을 하여도 거의 웅칭되지 않으며 그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 따라서 노멀라이징은 이 경우 가장 저렴한 열처리법이 된다. 노멀라이징에 의한 기계적 성질의 개선은 냉각속도를 빨리함으로써 조대한 polygonal ferrite(다각형으로 성장하는 등축정의 ferrite)의 발생을 억제하고 조직을 미세화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이 경우 공석변태는 0.765%C 이하의 불포화 γ중에서, 그리고 727℃ 이하의 저온에서 발생한다. 한편 변태점의 변화에 따른 결정립의 세립화와 균일화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노멀라이징에 의한 인장 성질의 개선이 그만큼 현저한 것은 아니지만 충격 특성에는 큰 개선효과가 있다. 단조품 등 온도차에 의해 탄화물의 조대화나 혼입(混粒)이 발생하기 쉬운 것은 단조상태시보다 노멀라이징 처리한 것이 제품의 신뢰성을 증가시킨다.
6-4 경화능과 그 표시법
경화능은 그 강 본래의 성질이며 조성과 결정입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경화능을 나타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상부)임계냉각속도(웅칭시 A1 변태가 완전히 저지되어 마르텐사이트 조직만이 되는 냉각속도)와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변태개시 거동만이 강조되며 종료의 거동이 완전히 고려되지 않으며 실용강에서는 100% 마르텐사이트 조직일 필요성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표시법이 구해진다. 이 경우 실용적인 면에서 50% 마르텐사이트 조직까지를 경화조직으로 간주한다는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규정에 의하면 필연적으로 강의 변태종료 거동이 고려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경화능을 종합적으로 판정하기 위해서는 CCT도가 가장 뛰어나지만 품목마다 CCT도를 작성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거기서 가장 실용성이 높은 방법으로서 Jominy test가 사용되고 있다.
그림 6-3(a)는 Jominy test 장치이다. Ø 25×100인 시험편을 규정한 웅칭온도로 중심부까지 균일하게 가열한 뒤 시험편을 가열로에서 꺼내어 즉시 지지대에 놓고 분수구를 통하여 시험편하단에 분수시켜 시험편 전체가 냉각되기까지 적어도 10분간 유지한다.
냉각한 시험편은 반대쪽의 양 측면을 그림 (b)에서와 같이 0.4mm만 연마(硏磨)제거하고 그 경도를 그리 6-4와 같이 냉각끝에서 1.5-3-5-7-9-11-13-15mm 및 그 이후 5mm 간격으로 HRC(또는 HV)로 측정하고 시험편의 양 측면에서 얻어진 대응하는 첨의 경도 평균치를 구하고 축방향에 걸친 경도 추이를 정리한 것을 Jominy곡선이라 부르며, 그 형상에서 경화능의 정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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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라진 암 치료약 '소라정'
출처 : 운림 블로그
영원히 사라진 암 치료약 '소라정'
암은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한다. 해마다 새로운 암 치료 신약이 여러 종류 쏟아져 나오지만 지금까지 암을 완치할 수 있는 것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약은 아직 없다. 암 환자는 갈수록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암으로 죽는 사람도 기하급수로 늘어간다. 미국에서는 네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암으로 죽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누웠다 하면 암이란다. 암은 과연 고칠 수 없는 병인가? 암을 고칠 수 있는 약은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암을 고칠 수 있는 약은 많다. 암 특효약은 지난날에도 많이 나왔었고 지금도 많이 있다. 내 친구인 배일주 선생이 만든 천지산도 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약이지만 세상이 그와 그의 약을 배척하였다. 그는 암환자를 고쳐 준 죄로 감옥살이를 했다. 천지산이 세상에 나온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 암환자들은 그 효과로 인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죽어간다.
나 역시 수많은 말기 암환자를 고친 적이 있으나 사람을 살린 댓가로 감옥에 가고 수억 원의 벌금을 냈으며 여러 차례 법정에 서야 했다. 앞으로 나는 영영 암환자를 비롯하여 어떤 환자도 치료하지 않을 것이며 치료해서도 안 된다. 나는 이 나라 사람으로 이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의 법을 따라야 한다. 소크라테스가 옳았다. 악법도 법은 법이다. 나는 독이 든 잔을 이미 마셨다. 이제 더 마시고 싶진 않다. 아니다. 법은 옳은 편에 선 적이 별로 없다.
그러나 내가 죽지 않으려면 법을 지켜야 한다. 목숨을 잃는 것은 악한 법을 지키는 것보다 더 나쁘다. 나는 악한 법, 악한 세상과 이미 타협하고 화해했다. 나는 고분고분 벌금을 냈고, 감옥살이를 했고, 이제 죽어가는 사람이 내 바짓가랑이를 잡고 울며 살려달라고 매달린다고 해도, 그를 풀 한포기로 살려낼 수 있다고 해도 끝내 외면할 것이다. 내가 그를 도와주면 내가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남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하늘과 땅 어디에도 없다.
신혁균 선생은 40년 전에 이미 암 특효약을 만들어 암환자 수천 명을 고쳤다. 그러나 세상이 신혁균 선생과 암 특효약인 소라정을 배척하였고, 신혁균 선생을 조롱하고 핍박하였다. 그 덕분에 암 특효약인 소라정은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졌고 아무도 그 약으로 효험을 볼 수 없게 되었으니 한스럽기 이를데 없다.
신혁균 선생은 1950년대에 소라정이라는 암 치료약을 개발하여 20여년 동안 수천 명의 암환자를 고쳤다. 소라정(燒癩錠)이라는 이름은 나병을 태워 없애는 알약이라는 뜻으로 본디 그는 나병 치료약을 연구하다가 자신이 개발한 나병 치료약이 암에도 특효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나병 치료약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소라정은 나병에도 특효가 있어서 그는 손가락이 떨어져 나간 나병환자거나 온 몸에서 진물이 흐르는 나병 환자들을 모두 깨끗하게 고쳤다고 한다.
그는 상수제약이라는 제약회사를 운영하면서 값싸게 암치료약을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한테는 무료로 주기를 예사로 하면서 수많은 말기 암환자를 치료했다. 그가 만든 암치료약은 갈색 빛깔이 나는 알약 형태이며 값이 싸고 먹기도 편하고 말기 암환자가 복용하면 통증이 없어지고 얼굴빛이 좋아지며 체력이 좋아지면서 차츰 회복된다고 하였다. 아무 병이 없는 사람도 이 약을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힘이 나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등 몸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만든 암치료제를 의약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한테 수십 차례 보냈으나 문서가 대통령한테 전달되기도 전에 비서실에서 보건사회부로 보내서 무한정 기다리라는 식의 답장을 보내게 하거나 근거 자료, 객관적으로 검증된 치료사례를 첨부하면 검토하겠다는 대답만 반복해서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갖가지 노력 끝에 그는 자신이 개발한 암 치료약이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95퍼센트 이상 억제하고 완치율이 95퍼센트에 달한다는 결과를 얻어냈으나, 끝내 암 치료약으로 개발되어 세상에 나오지를 못했다. 그 무렵 보건사회부에서 제조허가를 내주었으나 그 무렵 보건사회부 장관과 의사협회가 이를 방해하여, 암 치료약을 제조 판매하려면 종합병원 2군데 이상에서 임상실험을 해야 한다는 의료법 78조를 제정하고, 이를 법령으로 공표하여 제약화할 수 없도록 하였다. 이것은 두말할 것 없이 보건사회부 장관과 이 나라의 의사협회가 결탁하여 암치료약을 만들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이었다.
국민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고위 공무원과 사람을 살리는 책임을 맡은 의사들이 어찌 사람을 살리는 약을 만들지 못하게 방해하고 사람을 죽이는 일에 앞장설 수가 있는가. 이에 격분한 신혁균 선생은 각 주요일간지에 보건사회부 장관의 비리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여러 차례 실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보건사회부 장관은 찔리는 데가 많았던지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그 일로 화병이 나서 그것이 위암으로 악화되었으나 자신의 암은 자기가 개발한 약으로 고칠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의 암은 많이 고쳐 주었으나 아이로니컬하게도 그 자신은 84세의 고령에 암으로 죽었다.
죽기 전에 그는 네 사람의 부인한테서 얻은 여러 아들 중에서 막내 부인한테서 얻은 막내아들한테 암 치료약 제조법을 전수하였다. 그 당시 10대 소년이었던 막내아들은 20대의 청년이 되어 그 약을 만들어 몇 사람을 고쳐 주기도 하였으나, 주변에서 고소와 고발, 핍박과 조롱이 그치지 않자 아예 암치료약을 영원히 만들지 않기로 결심하고 암치료약 제조방법이 적힌 비방전을 태워 버리고 다른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신혁균 선생이 수십 년 동안 연구하여 만들어 낸 암치료약은 완전히 지상에서 사라져 버린 것이다.
본디 신혁균 선생은 중국 만주지방에서 어느 한의원에서 약을 썰고 심부름을 하면서 독학으로 의술을 공부했다고 한다. 머리가 영민했던 그는 한문으로 된 거의 모든 의학책을 독파하여 심오한 이치를 깨친 다음 나름대로 연구를 거듭하여 나병과 암치료약을 비롯 몇 가지 난치병에 효과가 좋은 약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한의사자격증이 없어 마음대로 의료행위를 할 수 없게 되자, 제약회사를 만들고 몇 가지 뛰어난 치료약들을 만들어 내어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돈을 많이 벌었다. 그는 가난한 사람한테는 약값을 받지 않았으며,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도 약값을 더 많이 받지도 않았다.
조생구(63세) 씨는 내 제자이다. 40여 년 전에 그의 어머니가 병원에서 담도암 말기로 판정을 받았으나 신혁균 선생의 소라정을 복용하고 3개월만에 완치되어 그 뒤로 30년 동안을 건강하게 살았다. 그는 소라정으로 어미니의 암을 고친 것이 계기가 되어 신혁균 선생이 만든 약을 가져다가 환자들한테 전달하는 약심부름꾼 노릇을 20년 동안 하였다. 그가 전달해 준 약을 먹고 암을 고친 사람만 해도 수백 명이 넘는다고 한다.
나는 조생구 씨를 10여년 전에 처음 만나서 신혁균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그를 자주 만났으며 약초를 캐러 산에도 같이 가곤 했으나 몇 해 전에 돌연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 버렸다. 형제들이 모두 미국에 살고 있고 그 역시 미국에서 오래 살다가 미국이 싫어서 한국에 돌아왔다가 다시 한국이 싫어져서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다.
아! 슬프다. 세상을 병마에서 구할 약이 손 안에 있으나 이 세상이 원하지 않는구나.
지리산 더 깊이 들어가서 바위굴에 처박혀 멧돼지하고 친구가 되리라.
과거에 신혁균 선생한테도 저러하였거늘, 나도 심화가 암이 될까 두려우니 눈 감고 귀 틀어막고 입 꿰매고 깊은 잠에 빠지리라.
슬프다. 그러나 내 몸에 화살이 고슴도치털같이 박힌다 한들 결코 의를 버리지는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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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어떻게 대비할까, 노후 준비 5계명
은퇴 생활. 여러분은 잘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015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55.1%의 국민이 사실상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민연금은 '최소한'의 금액을 챙겨주는 것이지,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노후준비는 멈출 줄 모르는 인플레이션과 오를 줄 모르는 국민 소득 때문에 사실상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격언을 믿고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노후준비 5계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조건 일찍 할수록 좋다
시간. 부자들에게 돈 이상의 가치를 지닌 존재를 물어보시면 돌아오는 대답일 것입니다. 돈을 낭비했다면 다시 벌면 될 것이고, 물건이 고장났다면 다시 사면 되지만, 시간을 낭비했다면요? 절대로 다시 벌 방법이 없는 게 바로 시간입니다.
이는 노후 준비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20대부터 시작한 사람과 40대부터 시작한 사람. 전자의 은퇴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는 걱정이 앞서겠죠. '너무 이른' 노후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개인 연금을 가입시켜주는 부모들도 있더군요. 그만큼 시간을 잘 이용하셔야 됩니다.
대부분의 연금은 복리로 납입금액을 키운 뒤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복리 효과를 보고 싶다면 시간이 필수적으로 많이 지나야 하는데요. 연 5%씩 늘어나는 연금 계좌에 20대부터 10년동안 매달 20만원씩 넣는 것과, 40대부터 10년동안 매달 50만원씩 넣는 것. 둘 중 어느 쪽이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것 같지 않나요.
55세가 됬을 때 전자는 1억 1천만원, 후자는 1억 6백만원의 연금이 쌓이게 됩니다. 둘 다 10년씩만 넣었지만, 각각에게 가해지는 경제적 부담은 다르죠? 노후준비는 무조건 일찍 하는 게 유리합니다.
2. 현금은 꼭 필요하지 않으면 피하자
현금. 뛰어난 유동성을 자랑하는 자산의 종류죠. 이렇게 보면 장점 같겠지만, 노후준비에서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현금이 아니라 연금과 금융 상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생각해보세요. 만약 당신에게 급전이 필요한 상황인데 당신 주변에 꽤 많은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가서 도움을 청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래서 빌려준 현금이 당신의 노후 자금인데, 만약 갚지 않았다면 어떨까요. 따라서 노후자금은 유동성이 낮은, 즉 묶여있는 자산의 형태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게 연금이죠. 연금은 큰 액수의 예금 계좌를 대체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필요한 게 몊 가지 있습니다. 몸이 늙으면 더 이상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험도 꼭 들어두셔야 하겠습니다.
3. 실손 보험은 꼭 들어두어야 한다
보험.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부분인데요. 특히 보험 중에서도 실손 보험에 가입해두셔야 합니다. 질병의 실질적인 치료 비용을 보장해주는 만큼 그만한 보험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손 보험에 들 때 꼭 함께 가입하셔야 하는 특약이 있습니다. 보험사의 손해율1이 무려 800%까지 나가는 아주 좋은(고객의 입장에서) 조건입니다. 바로 '질병후유장해 보상' 특약인데요. 가입자가 질병으로 치료를 받게 되면, 치료를 받을 때마다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계속 돈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입원비가 아니라, 진단비가 아니라, 그냥 병원 갈 때마다 돈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모든 질병에 대해서 이렇게 후한 건 아니고, 장해율이 3%를 넘어야 지급해줍니다. 예를 들어 대다수의 분들이 가입하는 이유인 치매의 경우, CDR 척도가 2점만 되도 장해율이 40%나 됩니다. 기준금액이 3,000만원이라면 1,2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4.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목표. 꼭 노후준비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목표인데요.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꼭 목표가 구체적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55세까지 연금 3억' 이렇게 목표를 세워둘 수 있겠다. (그런데 지금 정도의 물가 상승률이면 이제 3억 가지고도 부족할 것 같네요...)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닙니다. 단순히 '언제까지 얼마를 준비하자'는 계획은 삶의 비전 같은 소리입니다. 즉,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실질적이고 이룰 확률이 높은 목표는 '1년에 X씩 Y까지 총 Z를 준비하자' 이런 겁니다. 한 눈에 봐도 후자가 더 이루기 쉬워 보이지 않나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현실성, 그리고 이룰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목표라도 반드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두셔야 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지만 우선 티끌이라도 모아야한다.
5. 최고의 노후 준비는 '건강관리'
건강. 우리가 지금 누리는 모든 생활은 건강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지금 당장 암 진단을 받는다면 지금과 같은 생활을 똑같이 할 수 있으실 것 같나요?
지금도 그렇지만 노후 생활이라도 뭐가 달라지나요. 은퇴 이후에도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보험이 경제적인 부분을 보장해준다고 해도 몸이 힘들 뿐더러 시간도 원하는대로 쓰지 못하게 되는 게 질병입니다. 그만큼 건강관리는 노후생활에서나 은퇴 전의 생활에서나 중요한 부분인데요.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좋겠지만 시간적인 여건이 안 된다면 우선 간단하게 스트레칭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건강한 사람이 30년 뒤에도 건강할 확률이 높으니 말입니다.
출처: http://becomerich.tistory.com/46 [BECOME RICH / 부자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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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재질 - 합금원소별 특징 (0) | 2018.03.24 |
글
플랜트 재질 - 합금원소별 특징
안녕하세요 댕댕이 입니다.!
오늘은 합금원소별 특징에 대해서 정리 하겠습니다. 플랜트 산업에는 많은 종류의 재질이 사용됩니다. C.S, SS, LOW ALLOY, HIGH ALLOY, NI-ALLOY, DUPLEX 등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각각의 재질들은 합금원소의 %에 따라 구분이 되고, 합금원소의 %는 기본적으로 ASTM CODE(국제CODE)를 따르고, CLIENT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제한 사항이 추가로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합금원소별로 각각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탄소(C)
Fe는 C와 함께 함으로써 철강재의 우수한 특성을 발휘할 수 있다. 탄소량이 증가하면 항복점, 인장강도, 경도는 증가되지만 신율, 수축율, 연성은 감소한다. 구조용강재를 제조할 때는 C를 0.1~0.23% 이내에서 유효하게 사용하여 연성, 충격특성, 용접성을 고려한 강도 특성을 확보해야 한다. C 값의 경우 통상 0.25% 이하로 플랜트 업계에서는 제한을 많이 합니다.
- 규소(Si)
규소량이 증가하면 인장강도, 항복점이 상승하고 0.2~0.4% 정도에서 신율 및 수축율도 급격히 상승합니다.
- 망간(Mn)
망간이 강의 강도를 개선하고 충격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압연성을 좋게하고 취성을 감소시킵니다.
- 인(P)
P는 강재의 내후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되며 이외로 용접성, 냉간가공성, 충격특성을 저하시킵니다.
- 황(S)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용해되고 온도취성, 연신율, 강도, 충격치저하 등의 영향을 미치므로 0.05% 이하로 규제합니다.
- 바나듐(V)과 나이오비듐(Nb)
열처리시 강도 증가. 바나듐의 경우 고온에서 조직 성장 방해 : 공구강에서 중요합니다.
나이오비듐은 스테인리스강에서 카본이 입계로 전이되어 부식을 촉진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 니켈(Ni)
크롬과 함께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합금용 원소입니다. 강의 저온인성을 강화시키며 용접성, 가단성을 해치지 않습니다. 탄소나 질소의 확산을 느리게 만들기 때문에 내열강의 열화를 방지하고 팽창률, 강성률, 도자율 등이 향상됩니다.
- 크롬(Cr)
대량 첨가해도 취화를 일으키지 않는 탄화물을 형성. 10%이상 첨가하면 스테인리스강이 되며 내산화성을 향상시키고 내황화성을 개선하므로 구조용강, 공구강, 스테인리스강, 내열강 등에 거의 모두 함유되어 있는 가장 보편적인 합금원소입니다.
첨가량이 너무 많으면 비자성이 취약한 상이 나타납니다. 저온취성과 수소취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지만 뜨임취성을 조장하는 역할도 한다.
- 몰리브데넘(Mo)
0.1~0.3% 첨가로써도 니켈보다 경화능을 10배까지 향상 됩니다. 뜨임취성을 방지하여 뜨임취성 저항성을 부여합니다. 탄화물을 형성하므로 고급절삭공구의 합금원소로도 우수한 효과가 있으며 결정립 조대화온도를 상승시킵니다.
- 텅스텐(W)
가격이 비싸며 비중이 커서 편재되기 쉬우므로 구종용강에는 거의 첨가시키지 않지만 경화능을 향상시키고 Fe4W2C 또는 Fe3W3C형의 탄화물을 형성하므로 공구강 특히 절삭공구강에 이용됩니다.
18%W - 4%Cr - 1%V강은 고속도강으로 유명하며 텅스텐이 함유된 자석강도 있습니다.
- 코발트(Co)
다른 금속원소와는 달리 소량으로도 강의 경화능을 저하시키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반강에 사용하지 않고 자석, 고급절삭공구, 내열재료 등에 첨가하여 성질을 개선시키는데 사용. 특히 고온강도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수소(H)
철의 결정격자 속에 침투확산하여 충격치 감소, 자연파괴, 용접비트 터짐, 기포발생 등의 원인이 됩니다.
용접시 물, 습기가 분해되어 발생하는 수소를 줄이기 위해 비온 후, 또는 저온시 용접할 때는 예열이 요구됩니다.
- 산소(O)
철광석이 강의로 변화시 O가 관계하는 반응이 전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일부는 산화물계 비금속 개재물로 존재하여 강재에 연성 및 충격특성, 열화, 적열, 청열취성, 담금질 경화성 열화 등을 발생시켜 품질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 질소(N)
N이 증가하면 강도는 증가하나 신율, 충격 특성이 저하된다. 또한 N이 지나치게 높으면 고온가공성이 나빠진다.
- 동(CU)
철광석에서 쉽게 혼입되어 강에는 보통 0.1%~0.3%정도가 함유되어 있다. 고용강화효과를 나타내어 강도 및 경도는 약간 개선되나 연신율을 저하시킨다. 동을 함유한 강은 열간가공성이 문제가 되며 특히 0.5%이상 함유되었을 경우 적열취성의 원인이 된다. 동이 소량 함유되어 있어도 대기나 해수중에서 내식성이 현저히 증가하며 인과 공존할 경우 내식성이 더욱 향상된다. 0.4%이상 첨가시에는 동의 미세석출에 의한 석출경화 효과가 나타나므로 실제 스테인리스강에서는 4%정도 첨가 석출시켜 강력한 스테인리스강을 만들고 있다.
- 알루미늄(AI)
강력한 탈산제이지만 너무 많이 첨가되면 강을 취약한게 만든다. 고온산화방지 및 내황화성에 극히 효과적이다.
- 비소(As)
제선제강공정에서 제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강의 재질향상을 위해서 인위적으로 첨가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함유량 0.2% 이상에서는 충격치를 저하시키고 충격천이온도를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열간가공성을 해치고 적열취성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러한 악 영향은 보통강이 함유하고 있는 비소의 양만으로는 거의 문제를 일이키지 않는다.
- 붕소(B)
0.0005~0.003%의 미량 첨가라도 경화능력이 현저히 증가되지만 너무 많이 첨가되면 Fe3B를 형성하여 적열취성을 일으킨다.
- 타이타늄(Ti)
산소, 질소, 탄소, 황, 수소 등과 친화력이 강하며 탈산, 탈질, 탈황을 위해 사용된다. 탄화물형성능력은 코로뮴보다 강하며 결정립을 미세화시키기 때문에 스테인리스강이나 절삭공구강의 개량에도 이용된다. 또한 타금속원소와도 화합물을 형성하여 석출경화 효과가 현저하기 때문에 석출경화형 스테인리스강이나 영구자석 등에 이용된다.
- 주석(Sn)
철스크랩부터 혼입되어 제강과정에서 거의 제거하지 못하는 원소. 강의 인장강도 및 항복강도를 증가시키고 연신율, 충격치를 감소시키는 등 인(P)의 영향과 유사하나 인만큼 현저하지는 못하다. 그러나 열간가공시 적열취성, 뜨임취성, 저온취성 등의 원인이 되고 내식성이 약간 형성되지만 일반적으로 강에는 유해한 원소이다.
- 셀레늄(Se)
망간과 화합물을 만들어 피삭성을 향상시키고 용강의 유동성을 향상시킨다.
- 칼슘(Ca)
강력한 탈산제로써 용강중에서 기화하여 폭발하기 쉽다. 폭발방지를 위해 Ca-Si,Ca-Si-Mn 등의 상태로 첨가하여 비금속개재물의 상태 및 분포를 조정한다.
- 텔루륨(Te)
강의 피삭성을 증대시키지만 열간가공성을 해친다.
- 납(Pb)
강의 피삭성을 개선시킨다.
- 지르코늄(Zr)
질소, 황, 탄소 및 수소와의 친화력이 타이타늄보다 강하기 때문에 이들 원소의 고정역할을 위해 이용된다. 백점의 발생도 0.2~0.3%첨가로 완전히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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